며칠 전 저녁 6시에 작은 분식집에 들러 라면을 먹다가 허걱 했다.
KBS1에서 방송하던 6시내고향에서 한 리포터가 시골 버스 내 승객을 인터뷰하는 장면이었다.
나이 일흔 정도 되보이시는 할머니 한 분이 곱게 한복 차려입고 읍내에 아는 분 자제 결혼식 간다며 리포터에게 말했다. 그 뒤에 앉아계시던 할머니에게 마이크는 던저지고.
리포터 왈 " 어떤 사이세요?" 뒤에 계시던 할머니는 당당하게
"동서지간에 동성연애하는 사이라요." 하시며 껄껄껄 웃으셨다. 이말을 들은 나이는 많지만 아랫동서인 분은 웃으면서 동서지간에 재미지게 인생의 후반을 즐기며 사는 이야기를 하셨다.
그러면서 서로 오토바이를 타며 밭일하러 돌아다니시는 이야기도 하며 시골 버스 내 할머니들의 정많은 수다를 들려주었다.
그분들의 정 많은 사랑이 따뜼했고, 다음 생에는 꼭 이뤄지기를 바랐다..^^
KBS1에서 방송하던 6시내고향에서 한 리포터가 시골 버스 내 승객을 인터뷰하는 장면이었다.
나이 일흔 정도 되보이시는 할머니 한 분이 곱게 한복 차려입고 읍내에 아는 분 자제 결혼식 간다며 리포터에게 말했다. 그 뒤에 앉아계시던 할머니에게 마이크는 던저지고.
리포터 왈 " 어떤 사이세요?" 뒤에 계시던 할머니는 당당하게
"동서지간에 동성연애하는 사이라요." 하시며 껄껄껄 웃으셨다. 이말을 들은 나이는 많지만 아랫동서인 분은 웃으면서 동서지간에 재미지게 인생의 후반을 즐기며 사는 이야기를 하셨다.
그러면서 서로 오토바이를 타며 밭일하러 돌아다니시는 이야기도 하며 시골 버스 내 할머니들의 정많은 수다를 들려주었다.
그분들의 정 많은 사랑이 따뜼했고, 다음 생에는 꼭 이뤄지기를 바랐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수 |
|---|---|---|---|---|
| 11244 | 후회하지 않아, 친구사이 후원 시사회 +6 | 홍보녀 | 2006-10-25 | 1178 |
| 11243 | [기사] 서울시의회, 서울학생인권옹호관 조례 가결 +4 | 친구사이 | 2013-03-09 | 1178 |
| 11242 | '게이' 된 내 아들 AIDS로 죽으면 SBS 책임져라!" +6 | 안티개말라 | 2010-09-30 | 1177 |
| » | 동서지간에 동성연애해요..^^ +3 | 기즈베 | 2011-01-08 | 1177 |
| 11240 | <종로의 기적> - 6월 3일! 금요일밤의 포차... +2 | 홍보녀 | 2011-06-03 | 1177 |
| 11239 | 앤디 워홀의 'Blow Job' +2 | 모던보이 | 2009-03-21 | 1177 |
| 11238 | 우리 키스할까요?. +2 | 기즈베 | 2010-05-08 | 1177 |
| 11237 | 언니가 TV에 나온다구? +10 | 후크 | 2007-08-08 | 1177 |
| 11236 | 축제에 대한 반응 +4 | damaged..? | 2007-06-04 | 1177 |
| 11235 | 저좀 제발 살려주세요... +6 | 김정현 | 2004-07-24 | 1177 |
| 11234 | 포털사이트 <다음> 과 <맨포가이> +1 | 부당해 | 2005-09-19 | 1177 |
| 11233 | '베니스에서의 꽃미남' 비요른 안데르센 +3 | 아토스 | 2006-01-27 | 1177 |
| 11232 | 혹시 퀴어 애즈 포크를 아시나요? +4 | 인천산친구 | 2006-08-11 | 1177 |
| 11231 | 성소수자 자녀를 둔 부모들의 설거지수다 네번째 ... | 진(^ㅈ^)석 | 2015-09-19 | 1177 |
| 11230 | 모범 직원 상을 받다 +16 | 박재경 | 2011-11-15 | 1176 |
| 11229 | 화창한 수요일 오후입니다. +5 | Mr.Choe | 2011-04-20 | 1176 |
| 11228 | 체코의 487쌍의 동성애자 커플들 +4 | 게이토끼 | 2008-02-13 | 1176 |
| 11227 | 최초의, 헝가리 각료의 커밍아웃 +3 | 게이토끼 | 2007-07-25 | 1176 |
| 11226 | 진보누리, 한겨레 하니 타임에 저희 기사 올라왔어요 +1 | 아도니스 | 2004-01-10 | 1176 |
| 11225 | 레즈비언들의 고민을 듣습니다 : ) | 한국레즈비언상담소 | 2005-06-19 | 1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