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를 차별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교계,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은 누구입니까?
[호소문]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이자 동성애자로써 교계의 질문드립니다
이계덕 / 前 커밍아웃 전경
안녕하십니까? 저는 동성애자이며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 신자입니다. 기독교신자가 동성애자냐는 의문을 가질수 있지만 저는 동성애자이고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수 없고 차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신다면 할말은 없지만 저는 동성애자이고 그리고 기독교 신자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동성애자들중에서도 일요일에는 교회에 나가고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성경말씀을 읽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동성애자이지만 그렇게 하나님을 믿고 찬양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믿는 하나님과 여러분의 하나님은 다른 건가요? 우연히 호주연합교회 이영대 목사님의 글을 읽었습니다.지금 동성애자를 차별해야한다고,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교계의 많은 분들께서 하시는 일이 과연 제가 믿는 하나님의 뜻인지 알게 해주는 글이기도 했습니다. 아래 이영대 호주 연합교회 목사님의 글을 소개하며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을 주장하는 교계의 주장이 얼마나 폭력적이고 잔인한지 봐주시기 바랍니다.
하늘 위에 계셔서 우리 인간들의 모든 행동을 일일이 살펴보시는 흰 수염의 할아버지 같은 분인가? 종종 만왕의 왕이라 불리는 이 분은 무소부재 하시며, 다른 생명체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인간이라 불리는 생물들의 행동만을 불꽃 같은 눈으로 지켜 보다가 자신이 정한 원칙에 벗어나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벌을 내리고 그 원칙들을 잘 지키는 사람에게는 후한 상급을 내리는 분인가?
이 분과 대화하기 위해서는 기도라고 하는 특정한 형식과 방법을 사용해야 하고 자신과 자주, 간절히 그리고 오랫동안 대화하는 사람들의 소원은 더 잘 들어주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관심도 기울이지 않는 분인가?
특히 이 분은 인간들의 경제활동에 관심이 많아서 어떻게 벌었든 수입의 10%를 그들의 교회에 헌금하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재산증식을 약속하고 그것으로 자신을 시험해 보라고 권유하는 분인가? 또한 이 분은 너무나 인간들과 유사한 감정을 갖고 있어서 (Anthropomorphic) 때로는 마음이 즐겁고 기쁘고 흐믓하고 좋은 반면, 어떤 때는 진노하고 슬프고 근심하고 한탄하며 심지어는 질투하기까지 하는 분인가?
이 하나님은 그 옛날 중동의 좁은 지역에 살았던 히브리 족속에게만 나타나셔서 주위의 다른 모든 민족들은 죽이고 그들만을 사랑하고 그들만을 인도하셔서 복을 주시고 자신의 백성으로 삼아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게 만드는 분인가
그러나 이들 하나님의 백성들조차 정기적, 부정기적으로 소나 양 등의 짐승들을 죽여서 그 피를 뿌리고 고기를 태워 냄새를 피워야만 만날 수 있고 기도를 들어주는 분인가? 반면에 그들의 모든 예배와 기도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자기 이외의 다른 신과 우상들을 섬긴다고 주위의 강대국들에게 그들이 철저히 파괴 당하고 무너지도록 방치하는 분인가?
그 후에 이 하나님은 한 유대 여인을 선택해서 정자의 간섭 없이 그녀의 난자만을 가지고 자신의 아들로 인간복제를 하고 그를 구세주로 믿고 고백하고 세례 받은 사람들만 천국 행을 약속하는 분인가? 무엇보다도 이 분은 모든 인간들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자신의 유일한 아들인 그가 온갖 모욕과 채찍질과 못 박힘과 갈증으로 인한 엄청난 고통 가운데 끝내 십자가에서 질식사한 후에야 비로소 그를 부활, 승천 시켜서 모든 사람들의 구세주가 되게 하셨는가?
우리들이 맹목적으로 믿어왔던 하나님은 불합리하고, 미신적이며, 기복적이고, 배타적이며, 자기 중심적이고 파괴적이며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남성이고, 여자, 노예, 이민자 그리고 동성애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혐오하고 그들을 거리낌없이 차별하도록 부추기는 잔인한 분이신가?
내가 믿는 하나님은 저 하늘 높은 곳에서 나를 굽어보시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깊은 곳에서 나를 붙들어 주신다. 그는 나의 존재 자체이고 내 생명의 본질이며 장차 내가 돌아가야 할 고향이다. 그는 내가 그의 이름을 빌어 이 세상에서 내가 원하는 것들을 얻으려고 하기 보다는, 그의 일부분을 가지고 태어난 내가 그의 성품을 드러내고 이 세상의 한계를 뛰어넘도록 권유하신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도 그의 모든 사랑을 아낌없이 쏟아 붓고, 들의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에도 더 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베푸시는 세밀하고 세심하신 분이다. 그는 내가 내 자신과 가족만을 돌볼 것이 아니라,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돌아보고 돌보며, 나아가 모든 생명체와 자연까지도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운명공동체임을 깨닫고 그들과 대화와 사랑을 나누도록 속삭이신다.
따라서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죄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라고 그가 명한 율법을 어기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사랑과 평화공존의 관계를 파괴하거나 손상시키는 일이다.
민족과 종교, 이념과 소유, 외모와 행동의 편협한 차이를 넘어서서 그의 존재의 무한 속으로 들어가도록
내가 전심으로, 마음을 다해, 깊이 있고, 풍성하게 살지 않는다면 나는 내 자신 속의 하나님에게 죄를 짓는 것이다.
제가 믿는 하나님도 이영대 목사님의 말씀처럼 지극히 작은 자에게도 그의 모든 사랑을 아낌없이 쏟아 붓고, 들의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에도 더 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베푸시는 세밀하고 세심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편가르고 차별하고 학대하는 잔인한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성경 말씀이라며 동성애자를 차별하고 학대하라고 가르치고 있고, 동성애자는 모두 에이즈 환자인것인것처럼 매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동성애자입니다. 여러분의 주장대로라면 저는 지금 당장 병원에 가야겠지만 저는 에이즈 환자가 아닙니다. 뭐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병원에가서 피를 뽑고 검사를 할수도 있습니다.
동성애자들 또한 하나님의 자식들이고 여러분이 죄라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원수마저도 사랑하라고 하신 분입니다. 성경에 동성애가 죄라고 나왔다고 하더라도 성경 어디에서도 동성애자를 차별하고 박해하라는 말은 없습니다. 예전에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영되었듯이 이성이 아닌 동성을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동성애자에게 교인이 염산으로 테러를 한일이 있습니다. 그염산으로 테러하고 박해하고 차별하고 때리는 것이 과연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의 뜻입니까? 예수님은 처녀가 아이를 낳으면 돌팔매질을 하는 이스라엘의 관습앞에서 "누구든지 죄 없는 자는 돌을 던져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죄를 가지고 있고, 회개하고 용서를 받는다고 가르친건 교회입니다. 동성애가 여러분의 말대로 치더라도 하나님은 그마저도 사랑하시려고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대로 차별하고, 처벌하고, 학대하고, 죽이라고 말씀하시지는 않으셨을겁니다.
하나님을 믿고 천국으로 가도록 인도하는 것이 여러분과 저의 사명입니다. 그러나 아프리카 오지에 있거나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있어 부득이하게 하나님을 말씀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하나님은 그들이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그를 버리시고 외면하시는 분이실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분이시고, 용서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교계는 학대하고 처벌하고 차별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많은 동성애자들이 학계, 문화계, 정계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살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을 처벌하고 학대하고 차별해야한다고 말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설파하고 믿게 하고 기도하는게 더 바른 일이 아닌지 여러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동성애자는 차별하고 학대하라고 하셨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 염산으로 테러하여 상처를 입히라고 하시는 분인지, 아니면 그 마저도 사랑하시는 분인지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과 제가 믿는 하나님이 다른분인지 여러분들께 묻습니다
동성애자들이 밝히기 어려워하는 동성애자의 진실이라는 내용은 일부의 모습일 뿐
동성애자들이 밝히기 꺼려하는 동성애자의 진실이라는 내용의 글을 오늘에야 읽었습니다. 첫번째 '식성'의 문제. 동성애자들은 '식성'이라는 단어를 '이상형'이라는 단어와 동일시 합니다. 김정현님이라고 했던가요? 그분께서는 동성애자들은 체형, 얼굴등이 절대적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것이 의아하다구요? 과연 그런가요? 저는 결코 의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성애자들에게도 체형이나 얼굴등 자신의 이상형이 절대적인 사람들이 있거든요. 특정 신체부위에 대한 패티쉬를 가진 사람도 이성애자에게는 있고 키작은 사람, 키큰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성애자도 뚱뚱하거나 마른사람, 또는 연상을 좋아하거나 연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성애자도 여자나 남자라면 다 좋다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꼼꼼히 따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성애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만약 상대가 자신의 이상형과 거리가 멀다면 사귈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옛날이야 어른들이 중매를 서주고 결혼만 하면 정때문에 또는 아이때문에 살았다지만 지금도 마찮가지인가요? 결혼도 쉽게하고 이혼도 쉽게 하는 세상입니다. 물론 그게 바람직하는 것이지는 않지만 식성의 문제는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들 모두에게 팽배해 있는 '외모 지상주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김정현님은 이성애자에게도 이상형이라는게 절대적이지 않다고 하는데 절대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동성애자들중에서도 절대적이 아닌 사람이 있구요. 김정현님께서 바라본 것은 종로와 이태원의 술마시는 옛날에 사람들에게 박해받으며 음지에서 만들어진 저희 쪽에서 말한다면 '활동하는' 동성애자들의 문화만을 바라본 것 같습니다. 공개되지 못하고 박해받아서 음지에서 발전하게된 문화가 도덕적이지 못할지도 모르고, 음란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동성애자 전체가 아니라 극히 일부의 문화입니다. 대한민국의 약 100만에서 최대 400만이라고 알려진 성 소수자들중에서 종로 이태원에 나와 활동하는 동성애자들의 숫자는 20~30여만에 불과합니다. 활동하는 동성애자들중에 말씀하신 찜방이라는 곳에 나가는 동성애자는 한주의 수백명이라고 하더라도 수천명 많이 보더라도 수만의 불과합니다. 김정현님께서 동성애자들의 퇴폐된 문화의 일부만 보고 상처를 받으셨다면 분명 그런 동성애자들도 있기에 비판할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동성애자 전체를 보고 동성애자 전체를 치유의 대상, 처벌의 대상, 학대의 대상으로 보는건 잘못된겁니다
이성애자의 음지를 볼까요? 어떤분이 쓰신 이성애자의 고백이라는 패러디 글을 보겠습니다. 이성애자의 일부 잘못된걸 전체화 시킨 거라 제가 동의하는 글은 아니지만 이성애자들의 음지에도 좋지 않은 문화는 있습니다
"저는 군대에서 고참들이 안마방에 끌고 가서 이성애에 눈을 뜨게 됐습니다. 군대에는 TV에서 아줌마만 나와도 "여자다!!"라면서 환장하는 섹스중독자들이 많습니다.
회사에 다니면서는 일주일에 두세번씩은 나이트에 가서 원나잇을 하거나 안마방 같은 데 다니게 됐지요.
회사 동료들이나 친구들과 모여서 술이라도 한잔 하게 되면 마치는 건 항상 그런 곳이죠.직장생활 하면서 성매매업소 안다녀봤다는 사람이 있다면 거짓말일 확률이 90%일 것입니다.이성애자와 친해지면 대개는 그런 곳에 가자고 꼬드깁니다.
미혼 가임여성 다섯 명 중 한 명이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다니 여자와의 섹스는 언제든 쉽습니다. 단란주점에서도 여자들을 불러 동료들과 집단으로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성병에 걸리는 동료들도 꽤 됐습니다.그들도 업소를 나서면 모두 좋은 아빠 신실한 장로님들이지요.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부터도 TV에서 여자연예인들을 보면 발기를 하고 자위도 하고 야한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어떤 사람들은 사춘기 때 그런 건 자연스러운 거라고 하지만, 어떻게 발기니 자위니 야한 생각 같은 추한 것들이 정상이겠습니까.믿음이 좋은 조상들은 자식들이 자위를 못하도록 성기에다 자물쇠를 채워뒀다고 할 정도입니다.
사람들은 이성애자의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성애자들이 있기 때문에 사창가가 생기고 에이즈와 성병이 퍼지고 성범죄와 강간범이 생기고 미혼모와 결손가정이 생깁니다. 이성애를 옹호하는 사람도, "당신의 아들이 이성애자가 되어 자위를 하고 심지어는 여자를 강간한다면 과연 좋겠습니까?"라고 하면 대답을 못하더군요.
게다가 동양인 여자들은 에이즈 보균자도 많다는데, 여자라는 존재와 손을 잡고 키스를 하고 섹스를 한다니 너무너무 끔찍합니다.성경에서도 음욕을 품지 말고 가능하면 결혼도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이제 이런 타락에서 벗어나니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부디 이성애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부녀자에 대한 성폭행, 청량리 588등 사창가, 호스트빠와 룸싸롱, 바바리맨 등 변태성욕자들이 많고 가부장적인 권위를 활용한 아내에 대한 폭력, 강호순 유영철 사건등은 이성애자들의 음지에서 만들어진 일들입니다. 이러한 음지에서 만들어지는 태생적으로 퇴폐적이고 문란하고 문제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성애자들은 이러한 일들은 자신들과 관련이 없다고 말합니다. 학교다닐때 학생들끼리 '여자 어디가 이쁘더라' '누구는 누구랑 잤다더라' 하고 떠들어 대는것도 있습니다. 이런 문화 전체를 이성애자 전체로 확대시킨다면 여러분들은 동의하시겠습니까?
이성애자는 깨끗하고 동성애자는 더럽다는 생각, 생각의 차이를 차별과 학대, 처벌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요? 김정현님께서 동성애에 대한 회의를 느끼셨지만 그렇지 않은 동성애자들도 많다는 것을 믿어주실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과학적인 근거와 사실에 근거해서 말씀은 하셔야 합니다. 동성애자들의 대부분은 에이즈에 감염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디에서 나온 근거인지 모르겠지만 실제 통계와는 다릅니다. 에이즈환자의 대부분은 오히려 이성애자가 더 많습니다. 저부터도 당장 피를 뽑아서 제가 에이즈 환자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수 있습니다. 동성애자에서 이성애자로 전향하셨다는 김정현님 스스로도 에이즈 환자가 아니시지요? 동성애자는 모두 에이즈 환자라고 주장하는 것 자체는 김정현님 스스로 수십만, 수백만의 동성애자들을 매도하는 일입니다.
저는 교계나 다른 분들에게 동성애자에 대한 이해까지 바라는게 아닙니다. 다만 현재 동성애자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주고, 그들이 이성애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차별하고 학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성애자가 성범죄나 절도 등 범죄에 연루되었다면 얼마든지 비난해도 좋고 비판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연루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성범죄나 절도에 연루된 범죄자인양, 환자가 아닌데도 환자인것인양 매도하고 비난하며 차별하고 학대당하고 폭력을 당해야 한다면 그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요?
그래서 저희는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차별, 학대, 모욕을 받으면 안되기 때문에 동성애 차별 금지법을 주장하는 것이고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군대내에서 차별받고 처벌받지 않기 위해 군형법 92조에 동성애 처벌조항 삭제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저희도 살아갈 권리는 있습니다. 살아갈 권리를 짓밟고 살아가지 말라고 차별하고 학대하자는 것이 여러분의 믿음이고 주장이라면 여러분이 말하는 하나님의 사랑은 헌금을 못하는 빈민이나 거리의 노숙자,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사랑받을 자격도 없다는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