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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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 2010-09-20 10:34:18
+4 1073
아웃 인터뷰 9번 휘파람입니다.

아웃 인터뷰 내용이 다른분들께 보여지지 않게 조정하여 주십시오.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 검색엔진에서 계속 접근되고 있습니다.

저를 잊어주세요.

휘파람 2010-09-20 오전 10:38

http://www.chingusai.net/bbs/zboard.php?id=free&page=312&sn1=&divpage=2&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883

Chitsol 2010-09-20 오후 17:56

Oops, I liked your photo.

차돌바우 2010-09-20 오후 22:45

해당글 안보이게 했다만, 검색엔진에서 검색되는건 어쩔수 없단다.
갸들이 링크만 가지고 있다면 안보이겠지만, 데이터를 퍼가서 보여주는 경우도 있거든.

박재경 2010-09-21 오전 03:33

커밍아웃을 한다는 것은 일생을 두고 하는 긴 과정이라고들 합니다.
일상의 때때로, 나를 드러내야 할 필요가 있는 순간들이 오기 마련이죠......
저 또한 그런 갈림길에서 때로는 드러내고 때로는 드러내지 않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조금더 나의 내공이 쌓이고, 정말로 세상을 다 품을 수
있을 정도의 사랑이 가득해지면 그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지나칠 정도의 커밍아웃에 주저하는 것은 긴 삶을 두고 본다면, 분명 손해가 나는 선택일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진실하지 못한 사람은 주변의 누군가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마음으로 맺어지는 깊은 우정을 만드는데 그 만큼 제약이 따를 테니
또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면, 자신을 나쁘게 생각하게 되고 이는 자신의 삶을 우울하게 보는
시각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흔히 커밍아웃하게 되면, 격리되지 않을까? 직장을 그만 두어야 하지 않을까? 혹은 나의 불행을
친구나 가족에게 주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과 불안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일면은 다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지만, 이 말 속에는 생각해야 할 무언가가 있는 거 같다.

자신의 성정체성과 성적지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느냐? 라는 시각 말이다
자신을 긍정한다는 것, 나의 성 정체성과 성적 지향이 전혀 부끄러운 것도 아니며
모든 성 정체성 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며, 나는 내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사랑에 대한 강한 열망과
욕구에 감사하며, 그 사랑에 대한 강한 열망으로 더 많이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루만질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나의 정체성에 관한 자긍심 말이다. 결국 사실은 나는 삶을 살고 있다 라는 것이고 살면서 내가 수행해야 되는 과제들과 질문 및 깨달음을 찾는데 정체성은 더 큰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커밍아웃에 관해 다양한 의견과 이유들이 다 있지만, 우리가 생각해 볼 것은
나는 나 스스로를 얼마나 존중하고 내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 사람인지? 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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