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뻐 하면서, 우리는 항상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과는 자신을 생각하고 자신을 돌아보기 보다는
항상 외부에 있는 것 같습니다.
외부의 것들이 모 그리 대단한 것들도 아닌데..... 정작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늘 간과 하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는 15분의 걸어가는 길위에서
전철역을 향하여 열심히 걸어오는, 혹은 대기업 사원들은 회사가 마련해준 버스를
타기위해서 길게 줄지어 있는 모습을 봅니다
또 아침 일찍 영업을 하는 포장마차 아주머니 혹은 아저씨들의 분주한 모습도 보이고요
모두다 아름다운 얼굴들이고 동시에 나의 얼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한번 생각할 부분은 있는 것 같아요
메트로나 기타 일간지에 나거나, 네이버, 다음등에서 회자되지는 못하지만
삶이 아프고 힘든 사람들..... 삶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존재들에 대하여
물론 다양한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일단은 그 존재에 대해서 우리가 가져야할
것은 연민이고 손잡아주어야 한다는 것.....
게이,레즈비언,트랜스잰더, 결정하지 않는 사람(LGBTQ) 인권을 옹호 및 지지하는 마틴루터 킹 목사
부인이 말씀하신 내용이 갑자기 떠올라요. 그 만큼 소수자들 끼리의 연대를 강조하신 것 같아요
이주 노동자를 대하는 국가의 태도는 아마도 소수자인 우리 자신을 대하는 태도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이 세상 한 사람이라도 차별받고 있다면, 우리 모두는 차별과 혐오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
기억이 맞나? ㅎㅎㅎ
8월 27일엔 이주민 노동자를 위한 지지방문이 있답니다
친구사이에서도 연대비를 많이는 못하지만, 하기로 했고 개인적인 후원금도 당일날 걷어서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언어는 통하지않겠지만, 회원 여러분의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