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슨 만두삶는 찜통 속처럼 더운 하루였습니다.
사진 파일들을 정리하다가...
무료하고...
덥고...
점심먹은 후라...쏟아지는 잠.
결국, 자전거를 끌고 길로 나섰습니다.
그냥 슬쩍 잠이나 몰아 내려고 나선 길이었는데....
내리 달리다 보니 상주까지 가버렸습니다.
가기는 잘 갔는데.... 돌아 오려니.... 다리는 이미 슬쩌기 풀어져가는데...
해는 얼마 남아있지 않고....
(대충 셈을 해보니...왕복이면 80킬로미터가 훌쩍 넘더군요)
그래도 상주에서 시원한 사진 한 컷 건졌습니다.
상주를 감싸돌아가는 북천, 그 북천교 아래 물놀이터를 만들었더군요.
역시 젊음(?)은 좋습니다.
별것 없어도 마냥 즐겁습니다.
거기 무슨 농협에서 만든 소고기 파는데가 있는데..
완전 맛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