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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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경 친구사이 대표가 오늘(목요일) 밤 MBC<뉴스후 플러스>에 출연합니다.
예고편을 보니 제목이 "낯선사랑 동성애"라고 되어 있네요.

방송에 커밍아웃하는게 쉬운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준 재경대표에게 이 글을 빌어 먼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재경이 출연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성정체성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싶었다"라고 하던데 부디 오늘 방송이 그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성소수자 인권운동에는 누군가의 커밍아웃이 필수입니다.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입으로만 외치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지요. 비록 그 커밍아웃이 상황과 처지에따라 친구가됐던,  부모님이 됐던, 회사동료가 됐던 말이지요.


방송은 오늘 밤 11시에 시작합니다.
첫출연이라 굉장히 긴장되고 방송 이후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까 걱정도 될텐데 우리가 격려와 용기를 보태줍시다.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