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2005-05-27 01:14:00
+4 693
한낮에 TV를 보면 안 유명한 스포츠중계가 있다.
쌩쌩한 다리로 펄~펄 나는 운동선수의 허벅지 속의 뼈를 생각한다
한달반이 훌쩍 넘었는데도 단단히 안굳은거 같은 느낌에 승질난다. 서글프다
자꾸만 병원에서 본 엑스레이 사진이 머릿속에 뱅뱅 돈다..
시간이 좀 많이 지나면 잊고 생활하게 되겠지만 움추려 드는 잠재의식은 떨쳐버리지 못할거 같다
tv엔 웬 병원장면이 그리 많이도 나오는지.....백혈병, 암,,,,얼마남지않은 노인들,,,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난 복된삶이라고 감사히 감사히 웃어야겠지..푸흐흐...............
사람들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질땐 많은 웃음을 품어야 하겠다
섭섭함도 없이,,찌푸림도 없이,, 짧은시간이든 긴시간이든,,, 그렇게...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