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사진입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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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저도 가도 될까요? 어디를 가냐면요, 라이카 씨가 특급 강사로 나온다길래 친구사이 오리엔테이션 가려고 그러거든요. 근데 왜 제가 묻냐면요, 그날 제 피부 상태가 안 좋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아침 6시까지 축구 보고, 또 한 시까정 모 영화사 집들이 고사에 가려면 거의 잠을 자지 못할 것 같아요. 가람군이나 돌멩이 언니처럼 피부가 까칠까칠, 돌덩이처럼 두꺼운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저처럼 피부가 산소의 요동에도 반응을 일으키는 미색의 용안이다 보면, 잠을 충분히 자지 않을 경우, 꽤 힘들어지거든요.
그러니 린다 김처럼 두꺼운 썬글라스를 쓰고 가도 너무 내치지 않을 거죠? 제가 친구사이 활동에 열심일 뉴페이스 세 명을 동반해서 함께 갈 예정이거든요.
어디 피부 얇은 사람들만 대답해 보셔요.
P.S
1. 근데 그날 정말로 몸치 대표 돌멩이 님의 춤을 뒷풀이 때 볼 수 있나요?
2. 사실 또 보고 싶은 공연이 하나 있는데, 가람군의 캔커피 쑈예요. 꼭 보여 주세요.
3. 그리고 이번 퍼레이드 때 화제가 되었던 배둘레햄 커플들의 배치기 쑈도 보여 주세요. 기즈베 대표, 아류, 도토리, 차돌바우 등 배치기 쑈. 그리고 부황맨 임마의 부황쑈도 보여 주세요.
4. 마지막으로 장안의 화제인 '아쟁 총각'을 따라하느라 요새 목 길게 빼고 밤잠을 설치고 있는 갈라, 피터팬 님의 아쟁 쑈도 보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