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장편 데뷔작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11월 11일 크랭크-인을 목표로 본격적인 프리-프로덕션 작업을 하고 있어요.
게이 커플과 레즈비언 커플이 위장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데,
주인공 캐스팅도 어느 정도 마쳤어요.
민수 역에는 <동이>에서 심운택으로 출연했던 김동윤,
효진 역에는 <방자전>, <쩨쩨한 로맨스>에 출연했던 류현경,
석 역에는 뮤지컬 <헤드윅>, <셜록 홈즈>에 출연했던 송용진,
티나 역에는 뮤지컬<스켈리두>, <빨래>에 출연했던 박정표가
출연을 확정하고 연습에 돌입했어요.
극 중 지-보이스 단원이면서 민수의 친구들인 게이언니들도 대학로에서 연기 잘 하고 있는 배우들이 합류했구요.
연습을 시작해보니 "내가 연출만 잘 하면 재밌는 영화가 만들어지겠구나" 싶더군요.
친구사이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해볼게요.^^ ㅋㅋ
작업 중간 중간 새로운 소식 있으면 보고 할테니 응원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