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첫번째 뮤직캠프 갔을때 나미푸군(그때까지는 군이었음)이 남긴 후기입니다.
레알 재밌을것 같죠?ㅎㅎ
뮤직캠프 많이들 같이 가요.
지보이스만 가는 건 아니구요...
누구나 참여할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준비했으니...
그냥 일박이일간 가벼운 마음으로 멋진 사람들과 지내다 오고 싶은 분들 많이많이 신청해주세요오~~~
신청게시판
http://chingusai.net/bbs/zboard.php?id=mtworkshop
=========================
뮤직캠프 후기를 쓰려고 컴터앞에 앉으니, 그때의 자잘한 감동들이 떠오르네요~
우선은, 라이카님의 "넌감동이었어~"
처음 정체성과 정면으로 대면했을때 겪을수 있는 사랑에 대한 오해, 또는 혼동~
왠지 모르게 지금의 형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감동이었어요~ ^-^
철수님의 민중가요와의 교감~
그때 그분들이 가지고 계시던,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열정, 고민,
그리고 그에 따르게 치뤄야 했던 희생, 고통,
왠지 모르게 철수님의 게이인권을 위한 싸움과 비슷한것 같아서 가슴이 뭉클했죠~
그것 말고도, 저에게 항상 감동을 주는 코러스보이님의 카리스마와 리더쉽,
작은 것들을 준비하는데 들이신 시간과 노력,
언제나 존경하는 부분이고, 감동이 되는 부분인데, 이번 캠프때 더더욱 빛을 발한것 같아요~
음, 노르마군과 프레데릭님의 연주, 갈라언니의 음악을 향한 지식과 열정,
새 멤버 온열군의 놀라운 적응력, 기즈베님얼굴에 언제나 묻어나는 미소,
가람님의 큰입에 버금가는 큰 웃음, 등등등,,,,,
한분한분에 대해서 자세히 쓰고 싶지만,
스크롤의 압박(글이 길면, 다들 이렇게 댓글을 달더군요,,,)때문에 이쯤에서 생략하겠어용~
훈련들어가기전에, 힘들때 마다 생각하면서,
미소지을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수 |
---|---|---|---|---|
6524 | 후원의 밤 스탭 후기. +3 | Sander | 2010-03-03 | 1269 |
6523 | 하아 +3 | 잡채리나 | 2010-03-03 | 779 |
6522 | 평등한 사랑! 평등한 노동! 우리들의 일터에 Pink... | 동성애자인권연대 | 2010-03-03 | 879 |
6521 | 동인련 웹진 18호 발행! 2010년 첫 웹진이에요~! | 동인련 | 2010-03-04 | 550 |
6520 | 3월 11일, 지금까지는 없었던, 그리고 이제 다시 ... | KSCRC | 2010-03-04 | 861 |
6519 | “이런 동성애 영화라면 많이 봐야 해요” +1 | 기즈베 | 2010-03-04 | 929 |
6518 | "동성애자에게 미안합니다" | 기즈베 | 2010-03-05 | 1256 |
6517 | 워싱턴 D.C 동성애 결혼 허용 | 기즈베 | 2010-03-05 | 666 |
6516 | [연명요청] 우간다의 반동성애법의 철회를 요구하... +1 | 기즈베 | 2010-03-05 | 919 |
6515 | 산들산들 +2 | 라이카 | 2010-03-07 | 830 |
6514 | The Rebound | 짱칫솔 | 2010-03-07 | 718 |
6513 | 성소수자 청소년 공부방 날개입니다^^ +6 | 호태 | 2010-03-08 | 768 |
6512 | 1Q84와 4월의 물고기(스포있음) +1 | 라이카 | 2010-03-08 | 776 |
» | 미자의 고백 +7 | 코러스보이 | 2010-03-09 | 687 |
6510 | 3월 22일, 저랑 부산에 함께 갈 남자, 손! +5 | 모던보이 | 2010-03-09 | 1103 |
6509 | 후회하지 않아 +1 | crossk | 2010-03-09 | 1560 |
6508 | 내일 눈이 와도 '책 봄' +2 | 책읽어주는말라 | 2010-03-10 | 808 |
6507 | 美 州의원 "실은…저는 게이입니다" +4 | 기즈베 | 2010-03-10 | 833 |
6506 | 눈이 또 많이 왔어요 +2 | 코러스보이 | 2010-03-10 | 541 |
6505 | 밀크 보셨나요? +3 | 라이카 | 2010-03-10 | 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