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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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중이시던 아버지께서 지난 토요일에 돌아가셨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 편안하게 잘 가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셨고 자기 일처럼 아파해 주셨습니다.

새삼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위독해 지신지 한달이 넘었던 터라 아버지와의 이별을 준비했었습니다.

아버지께 사랑한다는 말도 했구요.

그랬지만 정작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시니 너무 힘들더군요.

아직도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신 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장례도 마치고 삼우제도 지냈지만 여전히 아버지께서 병원에 계신 것만 같네요.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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