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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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이넘도록 많은 오프모임과 소모임
공개방송과 정모들...
그중 가장 힘든 준비과정과 어려움이있었던
말그대로 하이라이트같은 그런 모꼬지가 아니였나 싶네요

처음처럼...
순수하게 최선을 다해서 완벽하게 진행하고싶었다는건
역시나 욕심이였나봅니다
로맨틱 페이퍼에 돌아온 글들을 다시금 귀가후
읽어내려가면서 아쉬운마음을 지울수 없네요

게다가 그시간(?)에 어떤어떤 일들이 있었다더라...
뜬금없는 몇가지 말들로인해
역시 완벽을 바라는건 내의지만으로는 어렵다는 생각에
가슴을 치네요

아직도 목은 따금거리고
일에 지장이 있을정도는 아니지만
소홀했었던 몇주간을
미뤘던 일들을 하나하나 해가면서
지난 1박2일을 되새겨봅니다

Romantic Spring
이란 제목을 정했을 그시간처럼
여러사람들이 로맨틱한 시간을 단 몇분이라도
느끼게끔 했을까?
준비과정에서 너무 여러 욕심을 냈던건 아닐까?

하지만 어쩌겠어요
욕심은 말그대로 욕심이고
점수는 이미 주위에서 불러주시고계시고^^

참가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고
준비팀 구성원으로 고생하셨던 분들께도
역량부족한 고집센 워니와함께 진행하시느라
수고하셨단말씀 전하고 싶네요

인연을 요즘처럼 뼈져리고 중요하게 생각했던적도
없었던 시간들이였습니다
그만큼 함께보낸 1박2일을 인연이였다 생각하고
아쉬우셨다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고
로맨틱한일이 꼭 4월이 가시기전에
다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한번 마흔여덟분께
수고하셨다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