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이 ‘기지배’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29일 방영된 KBS2 ‘스타골든벨’에서 박상민은 ‘스피드 잉글리쉬’ 코너에서 씨름이라는 단어를 설명하며 답변자인 제니퍼에게 답답한 나머지 “아유 저 기지배 저거”라며 방송에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이 방송이 방영된 후 ‘스타골든벨’의 시청자 게시판엔 박상민의 발언을 둘러싸고 시청자들의 비난과 옹호글이 줄을 이었다. ‘방송에서 절대 사용할 수 없는 욕설’로 해석하는 시청자들과 ‘친근한 표현’으로 해석하는 시청자들 간에 논쟁이 불붙었다.
이에 대해 박상민은 30일 오후 1시께 자신의 발언에 대해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제니퍼와는 5년전부터 잘알던 예뻐하는 동생이라 편하게 한말인데 시청하시던 분들께서 듣기 거북하셨다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나쁜 의미로 한 말이 아닙니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또 “기지배란 말이 제겐 굉장히 친근감있는 표현이었는데 저만의 생각이었나 봅니다. 변명같지만 당시 현장에선 워낙 제니퍼와 친한사이라 어색한 분위기는 전혀 없었지만 방송을 지켜본 분들에게는 충분히 그렇게 비춰질 수 있었다고 봅니다”라며 “앞으로 방송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말조심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bohe@heraldm.com)
- `헤럴드 생생 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감히 우리 친구사이 언니들도 내 기갈이 무서워 말 한번 꺼내기 힘든 그 무서운 말
“아유 저 기지배 저거” 란 말을 니가 정녕 했더란 말이야..
오우 박상민
너 정말 싸가지 없구나..하하하
너 이젠 내 식이야..알았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