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훼이크고.... 어제 지보이스 단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갓 지방에서 올라와 두통 안고 관람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도 멋지고요. 말라는 말랐고, 가람은 입이 크고, 갈라는 갈라고, 티나의 율동은 경이로우며, 재경이는 여전히 훼이크 디바스러웠어요.
어제 공연 끝나고, 우우 밖으로 쏟아져 나가는데, 지보이스 공연을 처음 관람한 듯 보이는 어떤 낯선 분이 동행한 친구에게 이렇게 말하는 걸 귀동냥으로 슬쩍 듣게 되었어요. 공연에 대한 아주 짧은 단평인데, 제 마음과 같은 표현이더군요.
"오~ 종로 3가 오~ 종로 3가. 야, 이 노래 완전 대박 아니냐? 오늘 밤에 계속 흥얼거릴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