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이 행사나 회의, 소모임, 프로젝트 사업 등에 대한 월간계획표가 웹사이트에 있었음 좋을 것 같아요.

몇 년 전에 한번 시도 했다가 흐지부지되어 폐지시킨 적 있었는데요...

그때는 친구사이에 간사님이 없을 때라 관리가 잘 되지 않았었고, 친구사이의 활동일정도 빡빡하지 않아 그냥 엠티나 큰 행사들, 기타 회원들의 생일 정도 챙기는 용도로만 사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게이컬쳐스쿨을 비롯하여 각종 소모임 활동 및 행사, 그리고 많은 회의들이 거의 매일 잡혀 있으므로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 장 점

1. 간사님, 대표님의 불필요한 업무부담을 줄일수 있다. 

- 일이 있을 때마다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간사님이나 대표님한테 이번 주에 무슨 행사 있느냐, 오늘 무슨 회의 있느냐 묻게 되는데 간사님이 꽤 번거로우실 것 같습니다.
물론 정기모임때 공유가 되지만 그때 일일이 메모해서 챙기는 회원들은 그리 많지 않고, 피치못할 사정으로 정기모임에 빠진 회원들은 아무것도 모르게 됩니다.

2. 중요한 일정이 겹치는 일을 가능한 줄일 수 있다.

- 상담을 위해 예고없이 사무실을 방문하시는 손님들이 미리 일정을 알고 있으면 그 시간을 피할 수 있으므로 중요한 회의 때문에 방문객을 소홀히 하는 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일정표가 있으므로 다른 회의를 잡을 때 번번이 관련되는 회원에게 묻지 않아도 됩니다.

3. 친구사이의 현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친구사이에서 지금 무슨 활동을 벌이고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회원들도 수시로 확인하여 개인적인 스케쥴 조정에 참고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사이가 뭐하는 곳이에여? 이라고 묻는 외부 분들에게 보여짐으로써 생생한 친구사이의 움직임을 피부로 느낄 수 잇습니다.

# 단 점

1. 새로운 일정은 간사님이나 대표님에 의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어야 합니다. (사실 지금도 모든 정보가 간사님과 대표님한테 들어가게 되므로 본인들로서는 큰 부담이 아닐 것 같습니다.)

2. 게시판을 손질해야 합니다. 즉 홍보 혹은 웹사이트 담당자가 잠시 일정표를 달기 위해 번거로워질 수 있습니다. 

3. 친구사이 행사나 회의를 핑계로 애인한테 거짓말 하고 딴 짓을 하던 사람은 꼼짝없이 걸리게 됩니다.

한번 고려해주심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