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친구녀석 집들이라고 회의에는 참석 못하지만 나중에라도 가겠다고 했는데...
새로 생긴 '바 프랜즈'에서 술 마실 것 같다고 해서
일산에서 밤 11시 30분에 버스타고 광화문까지 가서는 걸어서 '바 프랜즈'까지 갔건만
'11월 4일 오픈'... 허걱...
그러고 보니 친구사이 사람들 전화번호를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음... 황당...
구천을 떠도는 귀신마냥 종로3가 일대를 헤매이다 종로 5가에서 심야버스타고
집에오니 1시 반...
다들 어디가서 뭐하고 논 겁니까?
오냐고 전화 한 통 못해주나?
지금 이 시간 (새벽 2시)에도 종로 어디선가에서 술을 마시고 있으시리라 믿으며
오리엔테이션 때는 뵐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