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중견탤런트 한영숙씨가 16일 오전 9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 백병원에서 심혈관 수술을 받은 후 별세했다. 향년 55세.
유족 및 방송사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4월말 일산 백병원에서 심혈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후 중환자실에 보름 가까이 입원했다가 이날 아침 세상을 떠났다.
1951년생인 고인은 1970년 MBC 성우 4기로 방송에 입문한 뒤 1973년 MBC일일극탤런트에 데뷔,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한영숙씨는 SBS '여인천하'에서 엄상궁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 종방한 KBS2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할머니 세자매 중 둘째로 출연한 바 있다. 오는 7월 영화화되는 '올드미스 다이어리'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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