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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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딱, 1인분만 하고 싶어 #5
: 다시, 신명나는 싸움판 준비
2024년 새해가 밝아오고 출판 기념회와 의정 보고회 등 행사가 모두 끝났지만, 의원실은 오히려 뒤숭숭했다. 모두 쉽사리 말을 꺼내진 못했지만, 모시는 의원님의 공천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전공과 학위 덕분인지 수도권의 한 선거캠프에서 상황실 역할을 제안받았다. 선거라는 축제를 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자원이 투입되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막연하게 4년 뒤 국회의원 선거가 다시 찾아왔을 때 지역구 선거 경험 하나 없는 보좌진이 되고 싶진 않았다. 그렇게 안정적인(?) 4개월의 월급을 뒤로 하고 캠프에 뛰어들었다.

< 사진 1. 국회 보좌진 업무 지원 스타트업 셀럽(SELUB·Secretary Club)의 선거법 강연 >
# 대박 아니면 쪽박
생애 처음 뛰어보는 캠프였지만, 첫 경험치고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한눈에 보아도 참 대단했다. 장관 출신 후보라 그런지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세상을 다시 깨우치는 수준이라고 해야 할까?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많은 사람이 어디서 지원을 오는지, 자원봉사라는 이름 아래 참 많은 것들이 이뤄진다는 것을 새삼 배웠다. ‘풍족하다’, 살면서 경험 해본 적 없는 단어였지만 이곳에서만큼은 달랐다. 후보 개인의 일생은 물론이고, 억 단위의 돈과 각 분야의 전문 인력들까지. 4개월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많은 것들이 투입된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후보 개인이 살아온 공적·사적 생의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한다는 것도 어쩌면 부족한 표현이라고 느껴질 정도였다.

< 사진 2. 국민의힘 국회의원 선거 공직 후보자 추천(공천) 서류 접수 현장 >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가니 정작 공약에 있어 큰 차이는 보이질 않았다. 여야를 떠나 진정성 있게 지역구 선거에 임하는 후보라면, 진심으로 당선되고 싶은 후보라면 내가 출마하는 지역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준비는 당연하기에. 그보다는 후보 개인의 매력적인 외모와 풍채, 신뢰감 있는 언변과 자신있는 표정이 현장의 분위기를 크게 좌우했다. 안정적인 것처럼 보이는 가족 구성원의 뒷받침과 성격 좋아 보이는 초·중·고 동창들의 유·무형적 지원도 무시하지 못했다. 근거 있는 백 마디 말보다 힘 있는 악수 한 번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결과적으로 선거는 패배했다. 투표일 하루 전 후보에게 걸려 온 은밀한 연락과는 정반대의 결과였다. 백여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가득했던 공간은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을씨년스러워졌다. 대상포진에도 힘차게 현장을 나가던 후보의 얼굴엔 짙은 그늘이 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책상을 정리하던 마지막까지도 “앞으로의 계획은 있는가? 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이야기하게”라며 백일에 가까웠던 그간의 정을 표했다. 그렇게 나는 백수가 되었다. 원하진 않았지만, 20살 서울에 올라온 이후 처음으로 마주한 긴 휴식이었다. 뒤를 생각하지 않고 살아온 지난날의 정산이었다.
# 얼굴 없는 정치와 지지부진한 제도
짧았지만 목표했던 국회 의원실과 선거 캠프라는 곳을 경험했다. 나름 풍족한 대우를 받은 덕분에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내가 만약 이 지역에 출마한 커밍아웃한 성소수자 후보라면, 난 어떻게 지역구 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을까?”라는 나름의 고민도 가질 여유도 챙길 수 있었다. 지금의 한국에서 커밍아웃한 성소수자가 지역구에서 당선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물론 당선에 앞서서 결심이 필요하겠지. 본인이 나고 자란 지역에서 성소수자라는 것을 밝히고 출마하겠다는 다짐. 초·중·고 동창을 넘어 일생을 살아오며 스쳐 지나간 인연들에게 성소수자임을 밝히겠다는 다짐. 공직 선거의 후보자로서 내가 가진 재산, 가족, 이력 등 사생활을 모두에게 공개하겠다는 다짐. 마지막으로 각자의 일상을 평온하게 살아내던 내 가족들의 일상을 본인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크게 뒤흔들어놓겠다는 다짐까지.

< 사진 3. 국내·외 성소수자 정치인의 당선과 관련 제도 입법 간 시차 비교 >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최근 30주년을 맞이했지만, 우리 각자의 삶을 살아내는 것 자체가 운동을 넘어 정치로 이어졌는가에는 아직 물음표가 존재한다. 오랜 시간 동안 노회찬, 심상정, 박원순, 진선미, 신지예, 장혜영 등 수많은 이성애자 대리인을 우리의 정치에 앞장세워왔고, 그랬기에 협상 테이블에 앉는 얼굴 역시 이성애자일 뿐이었다. 만약 이제라도 커밍아웃한 성소수자 후보가 당선된다면, 2007년 차별금지법 정부 입법 발의 이후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일들이 조금은 수월해질 수 있지 않을까 궁금해졌다. 성소수자 정치인의 당선과 성소수자 친화적인 제도의 도입은 과연 선후 관계를 지닐 수 있을까. 한국에서 해외 사례로 주로 언급되는 미국, 영국, 일본, 대만을 기준으로 살펴보았다.
우연하게도 성소수자 정치인의 당선과 관련 제도의 법제화 간에는 미묘한 선후 관계가 존재했다. 조금 거칠게 보자면 최초 지방의회 의원 당선 후, 약 5~15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최초 중앙의회 의원의 당선이 이뤄졌다. 차별금지법이 법제화된 후, 약 10~20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동성결혼이 법제화되었다. 대만의 경우를 제외한다면, 지방의회에서 성소수자 정치인의 최초 당선이 이뤄지면 약 10~30년 후 성소수자 관련 제도가 도입되는 선후 관계들을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동시대의 미국이, 영국이, 일본이, 대만이 이뤄놓은 성과들을 왜! 이 빌어먹을 한국은 여전히 종종걸음 중인지. 만약 하나의 사회를 이루고 있는 국가의 변화 속도가 나름 비슷할 것이라고 가정해 본다면, 어쩌면 앞으로 한국이 나아가야 할 길은 2022년 차해영의 당선을 기점으로 이제 막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스쳐 지나갔다.
# 신명나는 싸움판 준비
대한민국 최초로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으로서 제18대 국회의원 지역구(종로구) 선거에 출마한 최현숙은 “허위로 가득찬 대한민국 정치를 커밍아웃”시키고 “성소수자들 스스로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대리인과 함께 신명나는 판”을 펼쳐보겠다는 출마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후 14년이 흐른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커밍아웃한 양성애자 차해영이 마포구 바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구의원으로 당선되었다. 당시 차해영 의원은 한 인터뷰에서 “최초 구의원일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라며 겸손을 표한 바 있지만, 지역 유권자에게 본인이 성소수자임을 밝히지 않고 당선된 정치인과 밝히고 당선된 정치인의 무게감은 결코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모두가 잘 알고 있지 않은가.

< 사진 4. 대한민국 공직 선거에 출마한 커밍아웃 성소수자들의 벽보(개인 벽보가 있는 경우에 한함) >
왼쪽부터 최현숙(2008년 국회의원 선거), 정혜연(2020년 국회의원 선거), 차해영(2022년 지방선거), 임아현(2022년 지방선거)
2008년 당시 최현숙 국회의원 후보자는 “종로여, 진보와 연애하라!”며, “비정규직 문화노동자 실업급여 도입, 친환경 전기 마을버스 도입, 전·월세 세입자, 독신자들의 주거권 보호, 최저임금 도시근로자 평균임금의 50% 수준으로 상향 조정, 동반자법 제정” 등 일부는 16년이 흐른 지금 보아도 까마득한 공약들을 바로 직전 선거에서 이명박과 노무현이 당선되었던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종로구에서 외쳤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2017년,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는 보다 직접적인 정치세력화를 목표로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등 주요 대선 후보들에게 성소수자 인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조치를 요구하는 <2017 대선 게이 커뮤니티 요구안, GAY SUMMIT 300>을 전달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우리의 일상에 큰 변화는 없다.
이제 다시 2년 뒤 지방선거(2026)를 시작으로 대통령 선거(27)와 국회의원 선거(28)으로 이어지는 선거의 나날이 다가온다. 지난 20년 전, 그리고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성소수자 공동체는 더욱 단단해졌다. 유튜브와 엑스(X; 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거점으로 커밍아웃한 인플루언서들은 다양해지고, 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를 넘어 변호사와 의사, 대기업, 공무원 등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을 중심으로 한 모임들 또한 활성화되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정치판에서 커밍아웃한 성소수자들의 활약을 기대하는 것은 아직까지도 무리인 것일까. 이제는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비례대표에서 제외되었음을 한탄할 것이 아니라, 입법 투쟁을 넘어 각자가 살아온 지역구에서 입법기관 진입을 위한 공천-당선 투쟁을 기대하는 것은 여전히 시기상조일까.

< 사진 5.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무대인사 >
얼마 전 <대도시의 사랑법>을 극장에서 보았다. 나에게 재희는 대도시 서울이었다. 어릴 적 숨 막혔던 고향을 떠나, 대도시라는 익명성에 기대어 나와 비슷한 혹은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들 품속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20~30대를 보낼 수 있었다. 대도시에서 만난 수많은 인연들은 “어떻게 내가 나인 게 약점이 될 수 있냐”고 토닥여주었다. 한편, 극 설정상 주인공 흥수는 현실로 따지면 이제 곧 마흔을 마주한다. 과연 불혹의 흥수는 여전히 “얘 게이야”라는 두려움 속에 갇혀 있을까. 만약 공동체라는 것이, 그리고 그 내부의 구성원이 성장하는 것이라면, 이제는 우리가 스스로의 얼굴이 되어, 설사 좀 부딪히고 다칠지라도, 한 명의 시민을 넘어 누군가를 대의하는 정치인으로 나서,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킬 “신명나는 싸움판”을 벌일 때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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