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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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놀러와 팀원 길입니다.
놀러와 팀에서는 9월에 "송편에 차마시러 놀러와"를 진행했습니다.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추석 연휴에 시원하게 에어콘 틀어놓고, 옹기종기 모여 떡을 콕 찍어 차와 함께 먹는 분위기가 꽤나 괜찮았습니다.
송편과 국화차, 식혜, 수정과, 콤부차, 결명자차 등 다양하게 준비했는데, 준비한 차보다 더 더양한 분들이 참석 하셨습니다. 이반시티 공지사항을 보고 친구사이를 처음 방문 하신분도 계셨고, 소모임을 하지 않으시는 새내기 회원들, 저같은 친구사이 고인물, 운영위원, 10년만에 돌아온 탕아 회원도 있었습니다.
맨정신에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꽤나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다양한 고민들, 관심사, 근황을 나누다 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사실은 대화가 잘 맞는 사람도 있으셨을테고, 상대적으로 덜 한 사람도 있으셨을텐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서로를 정중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술을 안드시는 분들을 위해 편하게 차마시는 모임을 한번 하면 좋겠다라는 제안이 종종 있었는데 이번에 진행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놀러와 모임이 비정기적이기는 하지만 다양한분들이 "부담없이" "편안하게" 참여할수 있는 모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많이 참석해주시면 즐거운 모임이 될 수 있게 노력 하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
친구사이 놀러와 팀원 /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