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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14호] [활동보고] 자긍심의 달 6월, 친구사이는 자긍심의 절정    
2011-07-04 오후 20: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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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7월 


[활동보고] 자긍심의 달 6월, 친구사이는 자긍심의 절정

 

 

기즈베 (사무국장)  

 

 

 

 

6월 2일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와 성소수자문화환경을 위한 연분홍치마가 제작한 네 명의 커밍아웃한 게이의 인생 이야기 <종로의 기적>이 극장에 개봉한 날이었습니다. G_Voice는 6월 4일 폭력적인 재개발에 저항했던 홍대 두리반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4일 뒤 6월 8일 반갑게도 ‘작은 용산’ 두리반에서 이주 관련하여 시행사와 합의을 이루었습니다.

 

 

6월 17일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인권이사회에서는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에 대한 결의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에 대해 세계 각국의 차별 상황 등을 조사하여 이후 유엔인권이사회 때 보고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이었습니다. 성소수자 관련한 유엔 최초의 결의안으로 세계인권선언을 기반으로 하여 성소수자 역시 차별받지 않아야한다는 것을 공식적인 원칙으로 인정한 날입니다. 다행히 한국은 이 결의안에 찬성하였습니다.

반값등록금 시위부터 시작하여 높은 크레인 위에서 외롭게 한진중공업의 부당한 정리해고를 규탄하는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김진숙 지도위원, 제주도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강정마을의 주민들 그리고 또 다른 용산, 두리반을 떠올리게 하는 명동 제3구역 등 6월은 뜨거운 이슈들도 가득한 달이었습니다.

영화<종로의 기적>로 성소수자를 알리는 운동 뿐만 아니라, 친구사이는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위협하는 사회적 이슈에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7월 9일에 김진숙 지도위원의 희망을 함께 꿈꾸기 위한 희망버스에 퀴어버스란 이름으로 참여하려고 합니다. 또한 7월 16일 토요일 성범죄의 원인을 ‘여성의 야한 옷차림’으로 인식하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맞서는 'Slut walk' 행사에도 참여합니다.

영화<종로의 기적>은 7월에도 꾸준히 상영합니다. 영화<종로의 기적>은 6월 한 달 동안 보여주신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를 이어받아 좀 더 다양한 ‘관객과의 대화’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게이컬처홀릭>의 2쇄가 발행했습니다. 전국 유명 서점에서 곧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7월 일정

7월 9일 (토) 희망 버스 - 퀴어버스 출발
7월 16일 (토) Slut Walk 참여
7월 23~24일 (토,일) 하반기 LT 참여
7월 30일 (토) 신입 오리엔테이션, 정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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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