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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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모임 중.
새해 들어 여러 소모임들이 활발하게 활동중입니다. HIV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임 ‘가진사람들’은 1,2월 정기모임을 가졌고요. 올 한해 주요 프로젝트인 ‘낙서 프로젝트’ 의 시작을 공개하였습니다. ‘낙서프로젝트’는 HIV 감염인이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느끼는 그대로를 공유하고, PL이 주체가 되어 PL의 삶의 복잡성 및 삶의 감각을 전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문학 독서 소모임 ‘문학상상’ 도 1월 부터 모임을 재개하여 2월 19일 모임을 가졌습니다. 소규모 모임을 지향하는 ‘문학상상’은 매월 1회 토요일 중에 모임을 갖습니다. 모임 공지는 친구사이 소모임 문학상상의 게시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난 해 가을부터 오프라인 모임을 시작한 게이 합창단 소모임 ‘지보이스’ 역시 매주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친구사이 사무실에서 합창 연습을 진행하는 지보이스는 지난 2월 25일 열린 <성소수자 추모의 공간 KISS & CRY>에서 오랜만에 공연하기도 하였습니다. 친구사이 내 또다른 책읽는 소모임 ‘책읽당’ 역시 오프라인 모임 형태로 전환하여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월에는 박상영 작가의 책 『대도시의 사랑법』, 『1차원이 되고 싶어』 을 중심으로 2회 모임을 가졌습니다. 3월 12월에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홍콩』 이라는 제목의 홍콩 출신 작가 ‘마가파이’의 소설을 읽습니다. 친구사이 소모임 책읽당의 게시판을 통해 책읽당 소모임 일정을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친구사이 소모임 중 가장 오랜 활동 역사를 갖고 있는 수영모임 ‘마린보이’는 코로나 기간 중에 모임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이에 모임 운영을 위한 조건을 잘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모임 시작이 확인되는 대로 공지 하겠습니다.
그리고 친구사이 회원지원팀 내 프로젝트 팀 ‘놀러와’ 모임이 지난 26일 올해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후 2시에 모여 미술관 나들이하고, 저녁에 친구사이 정기모임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습니다. 즐겁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을 지향한 활동입니다. 친구사이 활동에 편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놀러와 소식은 친구사이 공지사항 게시판 또는 친구사이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공지됩니다. 이후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에도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는 친구사이의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합니다. 성소수자자살예방프로젝트 마음연결은 3월 5일 올해 첫 무지개돌봄(성소수자 자살예방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합니다. 코로나 관계로 교육을 작년 한해 많이 갖지 못해서인지 신청 하루 만에 신청자를 마감했습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마음연결은 또한 19세 이상 트랜스젠더 대상으로 특별 프로젝트인 ‘길’ 프로젝트를 3월부터 시작합니다. 길을 걸으면서 온전하게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면서도, 동시에 다른 대상에 집중하게 될 때 겪는 경험 등을 나누고자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서 빠르게 신청자가 마감되었고 3월 1일 첫 시작 모임을 갖습니다.
청소년팀에서도 진행될 사업의 세부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팀 구성원의 워크숍을 지난 18일 가졌습니다. 청소년 인권옹호행동 공모사업 ‘목소리를 내자’, 성소수자 글쓰기 프로젝트 세상과 이어지는 글쓰기 ‘퀴어-잇다’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친구사이 오픈테이블 <HIV를 둘러싼 다양한 ‘⃣⃣⃣’를 이야기하는 모임> 도 올해 모임을 4년차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온라인 플랫폼(이반시티, 잭디 등)을 활용해 커뮤니티의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3월 19일(토) 오후 2시에 올해 두 번째 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3월 둘째 주에 신청을 오픈합니다.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친구사이는 매월 꾸준하게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모임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기획 중에 있습니다. 지속성과 연속성을 중심으로 놓고, 변화하는 환경에 잘 발맞추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구사이 구성원들 내에서도 친구사이 내 구성원과 더 잘 관계 맺도록, 그리고 친구사이 밖에 있어도 친구사이가 잘 들여다 보일 수 있도록 알릴 계획입니다. 모임과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사무국장 / 이종걸
[140호][커버스토리 '서울학생인권조례 제정 10주년' #1] 박재경님·이종걸님 인터뷰 - 1. 모든 성소수자에겐 청소년 시절이 있다
2022-03-02 10:24
기간 :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