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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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스케치 #1]
차별금지법있는나라만들기 유세단 - 친구사이
1월 11일부터 '차별금지법있는나라만들기 유세단'(이하 - 차만세)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작년 말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 쟁취 농성단이 차만세로 전환하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연내 제정의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차별금지법 의제를 정치권에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연내 제정을 목표로 싸웠기에 대선 후보 누구도 이제는 회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었습니다. 대선을 중심으로 정국은 흘러가고 있지만, 대통령 선거에서 지금 누굴 뽑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바로 차별금지법 제정이 먼저라는 기조로 차만세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이 바로 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와 연결되어 있음을, 우리 이웃에 성소수자가 존재함을 더욱 가시화하며 지역 사회에서 차별금지법에 대해 술렁이는 것을 목표로 1~2월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주간에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유세차량과 함께 누볐고, 저녁에는 유세 지역을 찾아가 '차별금지법있는나라 내일을 여는 극장'이라는 제목으로 작년 평등길 다큐 <평등길 1110> 상영과 이야기 마당을 열어 차별금지법이 있는 우리의 앞으로를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친구사이는 지난 1월 13일 종로구 유세에 집중으로 참여하여 낮에는 유세차량에서 연설하고, 저녁에는 내일을 여는 극장 주관 및 진행을 도맡아서 '차별금지법있는나라'를 만드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친구사이는 차만세 활동에 참여하여 종로3가역, 이태원역, 건대입구역, 동작구 각 지역에서 성소수자도 지역 사회의 일원이자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권리가 있고, 인간답게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차만세 유세활동은 앞으로도 2월 설 연휴 동안 휴식을 취하고, 2월 8일 부터 유세를 재개하여 25일까지 남은 12일 동안 서울 및 수도권 각 지역을 누비며 유세 활동을 벌입니다. 또한 2월부터는 비수도권 각 지역에도 '차별금지법있는나라 내일을 여는 극장' 열리면서 전국 각 지역에서 유세 활동이 이어집니다.
유세 활동의 마지막으로 2월 26일에는 이러한 차별금지법 제정의 요구를 담아 다시 국회 앞으로 모여서 차별금지법있는나라 만드는 시민총궐기를 진행합니다. 대선 이후 3~4월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 될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우리의 요구가 사회적으로 잘 모이고, 큰 힘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차만세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 1월 13일 종로구 유세 - 헌법재판소 앞>
<1월 13일 종로구 유세 - 종로3가역 4번 출구 앞>
< 1월 13일 종로구 유세 - 종로3가역 4번 출구 앞>
<1월 13일 종로구 유세 - 차별금지법있는나라만들기 내일을 여는 극장 中>
< 1월 19일 용산구 유세 - 이태원역 2번출구 앞>
<1월 25일 광진구 유세 - 건대입구역 4번 출구 앞>
< 1월 25일 광진구 유세 - 건대입구역 4번 출구 앞>
< 1월 26일 동작구 유세 - 장승배기역 근처>
< 1월 26일 동작구 유세 - 대방역 3번 출구 앞>
< 1월 28일 경기도 부천시 유세 - 부천시청역 2번 출구 앞>
친구사이 사무국장 / 이종걸
[140호][커버스토리 '서울학생인권조례 제정 10주년' #1] 박재경님·이종걸님 인터뷰 - 1. 모든 성소수자에겐 청소년 시절이 있다
2022-03-02 10:24
기간 :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