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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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친구사이 17살, 즐겁게 변신 중.
2011년 3월입니다. 봄입니다. 그리고 친구사이는 새로운 사업들을 준비했습니다. 새 상근자분도 모셨습니다. 2년여의 기간 동안 준비해온 <게이컬처홀릭>이 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2월 7일은 친구상의 17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친구사이는 올해도 성소수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소수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변화하기위해 무지개 도서 보내기, 성소수자 인권지지 프로젝트, 성소수자 가족과 친구 모임, 영화 <종로의 기적> 극장 개봉, 청소년 성소수자를 위한 Photo Voice project 등의 사업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차별금지법제정, 학생인권조례제정 등 성소수자와 관련된 주요 법 및 조례 제정 활동들과 깊게 연대하여 성소수자의 목소리를 사회 제도권 내에서 더욱 높이려고 합니다.
2011년 친구사이 활동의 첫 출발은 <게이컬처홀릭> 발간 이었습니다. 2009년부터 기획 집필 시작되어 1차, 2차 편집위원회를 거쳐 지난 2월 초에 출판사 씨네21북스를 통해 책이 나왔습니다. 친절한 게이문화 안내서 <게이컬처홀릭>은 초보 게이 뿐만 아니라 이성애자에게도 게이문화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교양들을 전달하고,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26일에는 종로 bar VIVA에서 <게이컬처홀릭출간 축하파티>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1년 2월 7일은 친구사이의 17번째 생일이었습니다. 2월 26일 친구사이 정기모임에서 친구사의 창립을 기념하기 위한 지난 17년간의 활동 사진 영상을 함께 보았습니다. 또한 이에 맞춰 친구사이 뿐만 아니라 성소수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열심히 활동한 회원에게 드리는 친구사이 '기갈상'을 제정하여 친구사이 고문 '김조광수' 회원에게 수여했습니다.
2월에는 친구사이에 새 식구가 생겼습니다. 2월 14일부터 첫 출근을 시작한 새 상근자 '지나'님입니다. '지나'님은 앞으로 사무국에서 활동하면서 친구사이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나'님은 친구사이 최초 여성 상근자로서 성소수자 인권운동에 매진하는 이성애자의 모범이 되길 원하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10번째 소식지에는 새 식구들이 참여했습니다. 친구사이 새 상근자 지나님, 친구사이 회원 동하님, 이재일님, 잡채리나님, 샌더님이 친구사이 새 소식지 식구들입니다. 앞으로도 소식지에 좀 더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