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12월 |
|---|

다사다난 했던 한 해, 친구사이 회원들은 무엇이 좋았고 무엇을 칭찬하고픈 한 해일까.
2012년에 작별을 고하면서, 좋았던 일들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다독여보자.
차돌바우
"애인하고도 잘지내고, 친구사이 홈페이지도 관리하느라 수고했어!"
클라우드
"지보이스 정기공연 무사히 해낸 것, 친구사이 정회원 된 것. 참 잘한일 같아요!"
선가드
"우여곡절 끝에 지보이스 정기공연 잘마친거!" :)
정준
"1년동안 소식지 무사히 내보낸거 수고했어. 목표였던 지보이스 공연준비하는데 힘든 과정 잘 견뎌내고 공연한거 뿌듯하고 수고했어!"
샌더
"특별히 스스로에게 칭찬할만한 일은 없지만, 돌이켜보면 2012년 한 해도 참 많이 웃었던 것 같아. 참 좋다!"
호미
"연애한 일!" (현재 헤어짐)
민
"여러가지 이슈로 사람들이 퀴어퍼레이드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이 좋았어요." :p
지나
"하루에 10시간씩 잘 수 있어서 좋았던 한 해. 그리고.. 와우 만렙찍은거. 하하."
윤
"한 글자로, 킴! 흐흐하하히히하하"
킴
"성기……, 으하하하"
만루
"지보이스 뮤직캠프에 나간 일! 덕분에 좋은 경험도 많이 하게 됐습니다.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어요."
리나
"연애 한 일? 크크. 그리고 아프지 않고 한 해 건강하게 보낸 일이요!"
재우
"여러 남자를 만났던 일이요.(웃음) 그리고 친구사이 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낀 순간들과 성장통을 느끼는 순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진석
"처음 연애한거요. 제 생애 첫 연애!! 깨졌다는게 함정."
세허
"엄마가 제 정체성을 인정해주신거요! 아. 그리고 지보이스 공연한 것도요. 저한테는 정말 굉장하고 대단한 일이었어요."
승구
"올해 많이 수고 했다고 스스로 생각해요.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아, 그리고 지보이스 정기공연에 빠진 것도 잘 한일인 것 같아요. 덕분에..(다른 의미로)주목받을 수 있었잖아요."
룰루랄라
"우선 무사히 전역하게 된 것이 올해의 가장 큰 일이였어요. 오히려 선 후임들에게 성공적인 커밍아웃을 하게 된 것도 큰 성과였어요. 친구사이요? 예전엔 발자국 없는 길을 걷는 기분이었지만 친구사이 활동을 하면서 남겨진 발자국을 따라갈 수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길을 찾을 수 있는 지도 처럼요."
현식
"올해는 퀴어문화축제에 처음 참가해서, 성소수자들도 정말 당당하구나, 정말 거리낌 없이 스스로의 목소리를 떳떳하게 얘기할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지보이스 스태프로 처음 참여했는데 혼자만 고민한다고 느꼈건 것들을 같은 공간에서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고, 뭔가 짜릿하기도 했어요. 커밍아웃한다는 것에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저 스스로 긍정적인 변화를 피부로 느꼈던 한 해였던 것 같아요."
축구, 농구, 배구.. 뿐만아니라, 체스나 바둑까지. 언제나 어디서나 게임의 규칙은 항상 같다. 하지만 같은 규칙 위에서 매번 다른 드라마가 펼쳐지는 것이다. 2012년은 그렇게, 모두에게 같지만 또 모두에게 다른 한 해 였다. 맞이할 2013년에는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까. 벌써 그 기대가 크다.

새로운 대통령에게 친구사이 회원들이 바라는 점은 무엇일까.
클라우드
"차별없는 세상이요." :)
선가드
"이제는 좀 성소수자 인권 지지해주는 대통령이 나올때도."
정준
"서민들이 돈 잘벌고 행복하게 잘 수 있게 해주는 대통령이였으면 좋겠어요."
현식
"아주 개인적인 바람으로 경기가 좀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그 다음으로 소수자입장에서 조금 더, 사회의 구성원들이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서로 귀기울여주는 사회를 만들어주고,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집값을 내려주었으면 좋겠어요. (현식님은 참고로 강남 전세 거주 중) 새로운 대통령은 끼가 넘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샌더
"항상 약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대통령이었으면!!"
호미
"저.. 다시 애인 좀 만들어주세요."
민
"시청 앞의 게이 결혼식을 허하라!" :P
지나
"소수자가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주세요!"
윤
"공교육이 사는 나라요!"
만루
"지보이스 노래를 즐겨듣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노래 <콩그레츄레이션> 추천해요!"
리나
"반값등록금이죠."
재우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그리고 직접! 만나주세요."
진석
"한반도의 평화통일~~"
승구
"사실 별로 없어요.. 굳이 얘기 하자면 사람들의 의식을 많이 바꿨으면 좋겠어요.. 성소수자를 배려하는 환경을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어요."
룰루랄라
"소수자를 충분히 보호할 수 있는 제도, 예를 들어, 성적지향을 포함한 차별금지법 통과라든지 성소수자들의 의료결정권, 가족구성권 같은 실질적인 측면에서 제도적 보장이 필요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누가 대통령이 되던 간에 국민들에게 편안함을 주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우리들 도덕이란 말에 너무 둔감한 것 같아요. 그래서 누구보다 정직할 수 있는 대통령, 또 평범한 사람들에게 정직한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죠."
제대로 뽑자고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사무국장 이종걸 12월 19일은 제18대 대통령을 뽑는 날입니다. 서울시민은 서울시 교육감도 뽑는 날입니다. 친...
기간 : 12월
인터뷰진행 - 샌더 비타민 같은 참 밝고 예쁜 청년. 그것도 모자라 따뜻한 마음까지! 친구사이와 함께하기 위해 아직은 준비 운동 중~! 반갑습니다. 기로로님. ...
기간 : 12월
낙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나는 두툼한 파카에 목도리 그리고 비니까지 중무장을 하고 현관을 나선다. 불어오는 겨울 찬바람에 코끝이 시리고 관자놀이가 찡하며 ...
기간 : 12월
[소식지30호]친구사이 인터뷰 - 수고했어. 2012! , 새로운 대통령에게 바라는 것
다사다난 했던 한 해, 친구사이 회원들은 무엇이 좋았고 무엇을 칭찬하고픈 한 해일까. 2012년에 작별을 고하면서, 좋았던 일들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다독여보자...
기간 : 12월
[소식지30호]그 남자의 사생활 - 겨울의 정서(情緖)
겨울의 정서(情緖) 규환(소식지팀) <검정치마 - 'Antifreeze' M/V 中> 친절한 앨범 같은 겨울 겨울은 시린 계절이다. 겨울은 하루의 평균 기온이 한 해 ...
기간 : 12월
[소식지30호]20대의 마지막을 보내며 - 게이의 서른
게이의 서른 디오 삶에서 서른은 조금 특별한 취급을 받고 있다. 청춘을 대표하는 20대가 끝났기 때문일까? 서른이 되면, 젊음이라는 특권은 사라지는 것 같고, ...
기간 : 12월
[소식지30호]대표에서 회원으로 - 40개의 삶을 산 것은 아니다.
40개의 삶을 산 것은 아니다. 박재경 작년 겨울 1 박 2 일로 진행했던 성소수자활동가 워크숍 뒤풀이 자리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이렇게 질문을 하였다. 질문: 대...
기간 : 12월
[소식지30호] 소식지팀 편집후기 - 한 해를 정리하며
정준 재경형 부탁으로 소식지를 맡아서 하게 된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간다 사람 인연이란건 정말 모르는 일인것 같다 친구사이를 잘 몰랐던 내가 지금은 이렇...
기간 : 12월
체인G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사무국장 이종걸 제7회 지_보이스 정기공연이 끝났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이 공연 전이라 '잘, 무사히'...
기간 : 11월
나에게 가는 길 갱(지보이스 단원)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던 2년 전 가을. 도망치듯 사표를 던지고 나서 방황하던 중에 2010년 정기공연 <벅차게, 콩그레츄레...
기간 : 11월
첫 투표의 추억 규환(소식지팀)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다. TV뉴스를 비롯한 대중 미디어에서 쏟아내는 실시간 대선관련 보도의 양만 보아도 제 18대 대통령선거...
기간 : 11월
퀴어이론 입문 진석(교육팀 팀장) '퀴어이론' 입문이라니 제목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 했더니 역시나 책을 읽는 내내 논문을 읽는 기분이...
기간 : 11월
2012년, 한국 성 소수자 인권의 현주소 존슨(교육팀) "2012년, 한국 성 소수자 인권의 현주소" 란 주제를 놓고 단풍이 무르익어 아름다운 풍치를 자랑하는 서울...
기간 : 11월
피그말리온 효과 정준 그리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키프로스왕국의 여인들은 지나가는 나그네를 박대했다는 이유로, 비너스로 잘 알려진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
기간 : 11월
그럴수록 자주 봅시다.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사무국장 이종걸 환절기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계절이네요. 이제 추석도 끝났습니다. 그렇지만 진정한 가...
기간 : 10월
새내기 정회원 인터뷰 - 존슨 샌더(소식지팀) 안녕하세요. 소개 좀 해주세요. - 자기소개야 뭐.. 89년생이고요. 닉네임은 존슨이고요. 존슨은 무슨 뜻인데요? - &...
기간 :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