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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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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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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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키프로스왕국의 여인들은 지나가는 나그네를 박대했다는 이유로, 비너스로 잘 알려진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저주를 받아 나그네들에게 몸을 팔게 되었다.
키프로스의 왕은 이러한 이유로 여성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갖게 되어 결혼할 마음이 들지 않았다. 지상의 헤파이스토스(불과 대장간의 신)로 불린 이 왕은 자신의 뛰어난 조각솜씨로 상아를 조각하여 여인상을 만들고 갈라테이아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는 이 조각상에게 옷을 입히고 목걸이를 걸어주며 어루만지고 보듬으면서 마치 자신의 아내인 것처럼 대하며 온갖 정성을 다했다... 어느 날 아프로디테 제전에서 일을 마친 다음 왕은 신들에게 자신의 조각상과 같은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도록 해 달라고 간절히 기원했고, 아프로디테는 그의 사랑에 감동하여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 넣어 주었고, 왕은 갈라테이아를 왕비로 맞아 행복한 여생을 보내게 된다.
알다시피 이 키프로스의 왕이 그 유명한 "피그말리온" 이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현대에 와서 여러가지 뜻으로 해석이 되지만,가장 일반적으로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라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매년 그렇듯, 올겨울 최악의 한파가 찾아온다는 예보가 있다 시린 손은 장갑으로,목을 파고드는 칼바람은 투박한 목도리로 막을 수 있지만, 마음 한 켠이 으스러질듯 차가워 지는 이 계절엔..."사랑을 품은 사람" 만이 고드름처럼 얼어붙은 갈비뼈를 녹여줄 수 있을듯 하다...
사랑을 품었길 바라는건 지나친 욕심일까? 내 맘에 먼저 사랑을 품어보자. 방구석에 처박혀, 죽으면 사리 수십알 나올듯 기도만 한다고 이루어지나? 간절히 간절히 원하기만 하면 이루어 지나?
치명적인 당신의 매력에 빠뜨려 봐~여..^^
도 전 해 봐~여, 용 기 내 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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