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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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스케치 #3]
마음연결의 동아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9월 월례집담회 참여후기
어제는 성소수자자살예방프로젝트 마음연결 운영진들이 바쁜 날이었어요.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오는 11월에 자살예방인증프로그램들을 시민들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하는데요. 마음연결도 참여해서 성소수자에 특화된 교육('무지개돌봄')을 일반 시민들 대상으로 시연을 해 볼 예정이거든요. 그래서 낙타랑 민욱형은 중앙자살예방센터의 회의에 참석을 했어요.
저는 몇 해 전 인연으로 알게 된 교수님의 제안으로 부산 동아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월례 집담회에 다녀왔어요. 무엇보다 부산에서 성소수자 진료를 최근에 많이 하고 계신다는 선생님의 코멘트가 인상이 깊었어요.
'이들이 하는 말을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성소수자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괴로움과 고통도 우리들이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공부를 해야 합니다.' |
아차, 명함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이런 한 분 한 분들 명함을 받아서 커뮤니티에 알려야 하는데요. 어머! 철저하지 못했어.
오늘 집담회에서 질문해주신 분에게는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에서 발간한 '선물'을 증정해 드렸답니다. 손문수 대표님 이하 운영회의에서 마음연결에 기증해 주신 책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서, 더 기분이 좋았어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성소수자자살예방프로젝트 마음연결 팀장 / 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