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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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친구사이 정기총회
지난 11월 25일(토)에 2017년 친구사이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친구사이 정기총회는 친구사이의 최고의결기구입니다. 친구사이는 매해 11월 정기총회를 통해 당해연도 회계의 결산을 승인하고, 차기년도 예산을 인준 받습니다. 또한 차기년도 대표 및 감사를 선출하는 자리입니다. 이를 위해 총회 때 의결 및 투표권을 가진 정회원들이 참여하여 의결 및 투표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총 117명의 정회원 중 62명의 정회원과 8명의 준회원이 총회에 참석하여, 총회 성원인 과반 이상의 정회원이 참석하여 총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 친구사이 정기총회>
총회에서는 올 한해 친구사이 내 각 팀별 활동 평가를 통한 보고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2월 정기모임을 통해 발표한 각 팀별 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실제로 진행한 팀별 활동를 보고했고, 이에 대한 팀별 평가를 보고했습니다. 또한 지난 7월 2017년 하반기 운영진 LT에서 친구사이 사무국의 역할 및 상에 대한 논의의 결과, 사무국 및 조직의 운영전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TF를 꾸리고 장기적인 논의를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이에 친구사이 조직운영 관련 TF를 구성하고 사무국의 역할 및 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TF팀의 활동을 통해 몇 가지 제안사항을 발표했습니다. TF팀에서는 업무감사를 할 수 있도록 회칙을 개정하자는 의견을 모았고, 이에 2018년 총회까지 회칙을 개정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 회칙 개정 전에 실험적으로 내년 회계감사의 시기와 동일하게 업무감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것을 TF팀은 제안했습니다. 이는 사무국 업무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표였고, 지난 10월 친구사이 워크숍을 통한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기도 합니다. 덧붙여 10월 워크숍에서는 지금까지 친구사이가 해왔던 성소수자 인권운동단체로서의 역할과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대중조직으로서 가지고 있는 역할들이 모두 중요하나,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 두 가지의 역할을 다 가지고 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이에 TF팀에서는 조직의 운영 및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별도의 팀을 구성하여 2018년 정기총회에서 회칙개정까지 이룰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 제안했습니다.

<대표 및 감사 선출 투표 장면>
친구사이 총회의 중요한 의결은 바로 차기 년도 대표와 감사의 선출입니다. 우선 감사 선출이 먼저 이뤄졌습니다. 감사 선출은 총회 당일 현장에서 추천이 이루어지고, 총 3명의 후보가 추천되었습니다. 임기 1년의 감사는 2명을 선출합니다. 김기환, 조한, 김용식 정회원 3인이 후보 추천되었습니다. 이 3인의 후보 모두 각자의 직장에서 활동한 직무 능력 등을 고려한 회원들의 추천이었습니다. 그 중 51표, 43표를 획득한 김기환, 김용식 회원이 2018년 친구사이 감사로 당선되었습니다.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8년 친구사이 감사로 당선된 김용식, 김기환 회원>
친구사이 대표 선출은 총회 공고 전에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려 선거 일정에 따라 후보가 등록하고, 등록한 후보를 공지하여 출마의 변을 알리고, 일정 기간의 선거기간을 두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친구사이 대표 후보는 현재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찬영 대표였습니다. 친구사이 대표는 선출을 통한 연임이 가능합니다. 김찬영 대표는 출마의 변을 통해서 3가지 공약을 공표했습니다. 첫째는 조직의 정체성과 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별도의 부서 구성이고, 둘째는 회원 대상 기본교양 교육의 정례화, 셋째는 쾌적한 사무실 공간 조성에 힘쓴다는 것이었습니다. 김찬영 2018년 친구사이 대표 후보는 선출 전에 공약사항을 설명하며 친구사이의 변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발언했습니다. 김찬영 후보는 투표를 통해 총 투표수 62표 중 54표의 찬성 표를 얻어 2018년 친구사이 대표로 당선되었습니다.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8년 친구사이 대표로 당선되어 연임에 성공한 김찬영 대표>
정기총회는 형식적인 의결의 과정일 수도 있지만, 한 단체의 조직이 지난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하는 중요한 의식이고, 또 다른 한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결의의 장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정기총회에 직접 참여하시어 의견과 투표로서 의사를 보여주신 친구사이 정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12월 16일 친구사이는 11월 한 달 동안 공개 추천을 받아 선정하는 제12회 무지개인권상 시상식을 8시부터 진행합니다. 1부 순서로 시상식을 진행한 후, 2부 순서로는 2017년 친구사이 송년회를 진행합니다. 장소는 시청역 7번 출구 쪽에 위치한 스페이스 노아(사회혁신을 위한 베이스 캠프로 알려짐)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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