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8일,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주관, 성별이분법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모임 '여행자' 공동 주최로,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TDOR: Transgender Day OF Rememberance) 촛불추모회 행사가 연남동 경의선숲길공원에서 개최되었다.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은 매년 11월 20일로, 1998년 11월 28일 미국에서 살해된 아프리카계 미국인 리타 헤스터(Rita Hester)를 추도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행사장 내 주최 단위인 '조각보'와 '여행자'의 굿즈 매대에 참가자가 작성한 조각보 형태의 문구들이 보인다.

(사진 : 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