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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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 인터뷰 – 블레이크

‘유쾌하다’, ‘잘 논다’ 그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다. 내가 블레이크를 처음 본 건, 2012년 퀴어퍼레이드 때였다. 까만 선글라스에 하얀 셔츠를 입고 트럭위에서 신나게 엉덩이를 흔들어 데던 그이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뭔가 굉장한 내공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 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블레이크 과연 그는 누구인가?
형 억양이 뭔가 짬뽕됐다. 사투리를 쓰는 건가?
태어난 건 서울인데, 내가 어렸을 때 할머니가 본가에 계셔서 아버지가 대구에 내려가셨지. 거기서 동생이 태어났고 대구에서 쭉 살았어. 그곳에서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식 날 자퇴처리하고 미국에 갈 준비를 하고 떠났어. 중학생부터 지금까지 미국에서 쭉 살았어.
그럼 작년에 본 게 내가 운이 좋았던 거네, 그럼 한국에는 언제까지 있는 건가?
미국 대학교 겨울방학 같은 경우 크리스마스 전에 시작해서 1월 초 중순에 끝나고 바로 학기를 시작해서 아무래도 겨울엔 한국오기가 힘들지. 그래서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한국에 들어오고. 올해 같은 경우도 사실 8월 말쯤에 갔었어야하는데, 학교문제, 개인문제로 인해서 휴학을 결심했어. 아마 내년 1월 중순쯤에 돌아가지 않을까? 일단, 전공과목들이 가을학기에서 봄 학기로 재편성이 돼서, 졸업까지 3학기 남았는데, 이번 학기 건너뛰고, 일정에 맞춰서 졸업준비 할 계획이야.
해외유학생, 그럼 전공이 뭔가? 특별한 게 있을 것 같다.
학교는 클XX 유니버시티라고 보스턴에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매사추세츠 주에 있어요. 전공은 울며 겨자 먹기로 ‘생화학’을 하고 있지.
생화학? 그럼 나중에 생화학 무기라도 제조하는 건가? 아무래도 안 어울리는데.
전공을 통해서 유기화학, 일반화학, 일반생물, 유전자학 통틀어서 배우고 나중에 꿈은 의사가 되는 거야. 정확히는 ‘외과의사’
고2때 스리랑카에서 처음으로 의사의 꿈을 꾸다.
사실 초등학교 때부터 과학자가 되고 싶었어. 그 꿈을 쭉 이어오다가 고등학교 때부터 조금씩 진로 고민을 구체적으로 시작했는데 ‘아, 이걸로는 밥벌이가 안 되겠다.’싶더라고, 그래서 과학자의 꿈을 접고 그때 요리사, 패션 디자이너 등 주로 내가 좋아하는 걸로 고민해봤어.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 한국에 나와 있는 동안 ‘내가 뭐하지?’, ‘여긴 어디? 난 누구?’하는 그 심정으로 사춘기를 크게 겪으면서 한동안 집에만 있었는데, 우울하던 와중에 우연히 어머니 소개를 통해서 외국에 나가 수술이나 의료지원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
'너 호러무비 좋아하니?''
성형외가 선생님이 나더러 ‘너 혹시 호러무비 좋아하니?’묻더라고, 그래서 난 ‘상관없는데요?’대답했는데, ‘너 수술실 잠깐 들어올래?’그러시더라고, 음 처음에는 얼떨떨했는데, 거기서 그냥 거즈로 닦고 석션하고 잡일을 도와드렸어. 그런데 수술을 한 나중에 다들 ‘너 괜찮나? 어지럽거나 그러지 않아?’그러는 거야. 난 전혀 안 그런데 말이야. ‘천상 의사체질인 것 같다’고 막 그래. 그 뒤로 군대도 의무병으로 입대하고 외과의사 꿈을 키웠어.
외국에 살고 그러면 더 개방적일 것 같은데, 커밍아웃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달라.
내가 군대를 2009년 9월에 전역을 하고, 그때 편입 준비를 하는 동안, 동생은 2010년쯤에 전역을 했어. 나는 이미 학교를 다니고 동생이랑 같이 원룸에 지내던 어느 날, 난 자고 있는데 동생이 늦게 들어와서 ‘형 나 영화보고 싶은데, 컴퓨터 패스워드 뭐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난 알려주고 잠들었지.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보니까 동생이 눈뜨고 소파에 누워서 막 한숨을 푹푹 쉬면서 있는 거야. 그래서 내가 ‘너 왜 그러냐?’그랬더니 동생이 ‘왜 형 컴퓨터에 그런 동영상 있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때쯤에 나도 스스로 내 정체성이 받아들이기로 한 것 같아. 별로 숨길 생각도 없어서 더 이상 어떤 변명을 할 수 없더라고, 동생이 ‘형 게이야?’라고 묻길래, 난 태연하게 ‘응’이라고 답했어. 동생한테 약간 포비아 기질이 있어서, 원래 제일 먼저 얘기하고 싶었는데 그때 커밍아웃을 하고, 사실 얘기 못할 것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해프닝처럼 잘 이야기 하게 됐지.
친구사이엔 어떻게 나오게 된건가?
그 당시에 매스컴에 <종로의 기적>이란 영화가 호평을 받았어. 그동안 퀴어영화 들은 많이 봤지만 다큐는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혼자 가볼까 생각하다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마침 그날 GV도 있었어. 그래서 그 날 영화도 보고 GV끝나고 나오는데, 이혁상 감독님이 바깥에 계시더라고, 난 뻘쭘하게 기다리다가 가서 얘기를 했지. ‘영화 잘 봤고 전 오늘 처음 나왔어요.’라고 말하고 인사 나누고 헤어졌지.
그렇게 <종로의 기적>을 보고 영화가 괜찮으니까 동생한테 가자고 졸라서 그때 가기 싫다는 애를 이끌고 ‘너도 보면 좋겠다.’라고 말했어. 동생이 차마 거절은 못하고 그날은 마침 지브이를 마치고 뒤풀이가 있었는데 골뱅이 집에서 내 건너편에 ‘호미’형이 앉아 있었어. 그리고 2011년 8월 정기모임을 호미형이랑 같이 갔어. 그때 정남언니가 우리더러 ‘너네 지 보이스 안 해볼래?’라고 물어봤던 게 기억이 나.
개인적으로는 2012년 퀴어퍼레이드 때의 형의 이미지가 강한데,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2년 연속 퀴어퍼레이드 차량에 올라 매력을 발산한 블레이크>
일단 나는 ‘사람들이랑 친해져야지’하는 생각으로 도우러 가서 일을 도와주고 있었어, 마침 부스가 ‘낙원땐스 홀’이라 사람들도 다 불러서 노는데 사람들이 쭈뼛쭈뼛하니까 내가 꿀벌이랑 몇 명이서 미친척하면서 들러리를 했어. 그런데 갑자기 재우언니가 혹시 트럭 올라갈 생각 없냐고 물어보더라고, 이미 트럭에 올라갈 사람은 다 정해져있었고, 의상 컨셉도 마찬가지고, 난 마침 분위기도 업 됐었고 ‘상의탈의만 하면 된다.’길래 ‘음, 뭐 근육은 없지만, 네 그럴게요.’ 하고 올라갔어. 그런데 또 정남언니가 바지도 벗으라고 그래서 바지도 벗고 얼떨떨하면서 할 건 다했지.
연애는 잘 하고 있나?
그냥 있긴 있는데, 아직까지는 왜냐면 데뷔 2년차니까 잘 모르니까,(형이요?) 공식적으로 사귀었다는 그런 거 없어.(총각은 아니잖아?) 잠깐 잠깐 만나는 사람은 있었는데, 사실 데뷔를 할 때 학교에 여자후배가 있었어. 여자애가 하는 짓이 예뻐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 ‘언젠가 부모님한테도 하겠지’하고, 항상 나는 비밀은 없다고 생각해. 숨기고 싶지도 않고, 마침 그때 아버지가 ‘너 여자 한번이라도 사귀어봤냐?’라고 물어봤어. 혹시 나중에 ‘네가 게이인 걸 어떻게 확신 하냐?’고 추궁할 것 같아서’ 사실 괜찮은 여자후배를 한번 사귄 경험은 있어.
내가 이쪽이라는 걸 90% 확신하지만 혹시 ‘여자와 관계를 가질 수 있을까’하는 의문점이 있었고, 사실 그게 처음 연애였어. 얘는 되게 뭔가 통하는 것도 있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솔직히 미안하지만 시작을 했지. 4~5개월 만나다 헤어졌는데, 여자애랑 어차피 헤어질 걸 알고 있었는데, 스스로 충격도 있었고 내가 생각하는 연애는 ‘무대뽀’같은 충동으로 시작하는 것보다 조심스러워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럼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나?
<친절하게 베어에 대해 설명해주는 블레이크>
난 친구사이의 이단아야. 베어를 좋아하니까. 일단 게이들은 자기랑 비슷한 체형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고, 나같이 반대되는 체형을 좋아하기가 힘든 거 같아. 사람도 별로 없고, 만나기도 힘들고.
주위에 베어가 별로 없나? XX는 어떤가?
베어가 아니야. 뚱이야. 미안해, XX는 씹뚱이야.
난 뭐가 뭔지 모르겠네, XX형은?
그 사람은 건장이야.
그럼 베어는 뭐야? 그럼 XX는?
잠깐잠깐, 흡사하지. 근데 차이점이 있어. 베어도 예를 들면 뚱이 뚱 좋아하는 사람이랑 뚱이 스탠 좋아하는 사람이랑 생긴 분위기가 달라.(그 뒤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약간 아시아계의 베어, 요런 스타일?(사진을 직접 보여준다. 아, 이래서 연애를 못하는구나.)
친구사이와 앞으로의 게이라이프에 대해 이야기 해 달라.
'글쎄, 일단 벅차게 놀겠지. 엄청 놀겠지''
친구사이 사람들은 식구 같은 느낌이 있어. 친구사이 사람들이랑 끼 떨고, 사실 ‘호호’하며 놀아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안 그러지. 또 인권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있고, 개인적으로는 좀 더 사람들을 진지하게 오래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사실 여름에만 있다가 항상 헤어지니까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휴학을 하면서 한국에 겨울에 남고 싶었어. 지 보이스 10주년 정기공연도 앞으로 있고, 지난 9월 광수형 결혼식을 같이 할 수 없다면 아쉬울 것 같았어. 개인적으로는 내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진지하게 생각할 휴식이 필요했고, 일단 나는 1년 반 대학교가 남았고, 운이 좋아서 메디컬 스쿨에 입학하면 4년 동안 추가적으로 대학원에 다녀야하고, 레지던트까지 다 끝내면 앞으로 9년은 묶여있는 셈인데, 20대 청춘을 거기에 바쳐야하는 입장이라 그래서 열심히 놀아야지. 그리고 10년 후에는 의사가 돼 있겠지. hopely, 희망적으로 보자면(웃음)
마지막으로 더 하고 싶은 말 없나?
나는 어렸을 때 수줍음을 많이 타는 편이었는데, 미국가면서 활동적으로 변했고, 항상 내가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이야. 먼저 망가지면서 놀면 사람들하고 친해지니까. 그런데 사람들이 오해해하는 경우도 있어. 농담이지만 ‘너 벅차잖아. 너 남자 5명씩 만나고 그런다면서’그런 말도 하고.
가끔 친구사이 사람들이 인권운동을 하면서 일반 사람들에게 넓은 시야로 받아들여주길 원하지만, 친구사이 2년차로서 이쪽 안이 더 심한 것 같기도 해 차별이나 그런 게, 차별 없는 세상을 원하면서 아이러니지. 겉모습이나 그런 걸 떠나서 포괄적으로 사람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줬으면 해.
아, 그리고 내 식 얘기를 너무 간단히 한 거 같은데?(뭐라고요?)
솔직하고 재밌는 이야기 들려준 블레이크님 감사합니다.

똑부러지고 주관 확실한 우리 조카 블레이크~
커뮤니티랑 친구 사이 나온 지는 오래 되지 않았지만
활달하고 친화력 있어서 신참같지가 않아.
기왕 큰 결정 내렸으니 있는 동안 즐겁게, 신나게 지내길...! ^ㅁ^
(날도 추워지는데, 귀찮더라도 밥 잘 챙겨먹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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