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이어 한곡 더 만들어 올립니다.
본드네에서 새벽을 맞이하는 기로로와 친구들, 클라라와 오웬 등을 떠올리며 만들었어요,
모쪼록 포비아의 시비와 추문에 휘말려도 기죽지 않기 바랍니다.
탱고리듬(하바네라)을 차용하는 아이디어는 은파에게서 얻었어요.
감사!!!
<늑대사냥>
해가 또 지고 사람들 모두 거리를 떠나 사라지만
나는 꿈꾸듯 잠에서 깨어 기지개 펴고 숨을 쉰다
목구멍 깊이 바람을 품고 촉수는 번쩍 세워야해
어둠을 뚫고 동공은 활짝 늑대사냥은 시작됐어
런런런런 달려라 달려 고고고고 흥을 높여라
봄을 놓친 꽃봉오리도 꽃잎을 피워야 겨울을 난다
포장마차 클럽에 빠에 밤의여왕들 넘치지만
기죽지않아 지치지않아 긴긴낮동안 숨을 골랐어
새벽을 적신 술잔속에도 지켜낼사랑 있는거야
굶주린 마음 허기진 몸을 나만을위해 채울거야
런런런런 달려라달려 고고고고 흥을 높여라
늑대사냥 시작되었다 달빛을 향해서 소리질러라
늑대사냥 시작되었다 달빛을 향해서 소리질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