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 남자에게 키스하는 남자 | 세계속의 性문화 2005/06/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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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 남자에게 키스하는 남자
독일인의 동성애
독일의 우스갯소리 한마디. 장거리 트럭 운전사 두 사람이 술자리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중 한 사람이 자기 조수 흉을 보기 시작했다.
내 조수 페터 말이야. 그 친구 아무래도 이것 같아 하면서 왼쪽 엄지 손가락으로 좌측을 가리키며 흔들었다(이 뜻은 해방 후 우리나라에서는 공산주의자를 지칭하는 것이었으나 독일에서는 동성연애자를 가리키는 뜻이 된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친구가 놀란 듯 "무슨 증거라도 있어?" 했더니 말을 꺼낸 기사가 당연하다는 듯 "어제 저녁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기 전에 말이야. 내가 그 친구에게 잘 자라며 키스를 했더니, 이 친구 글쎄 눈을 살포시 감잖아"하더란다. 남자인 조수에게 키스하는 자기의 행실은?
영국 다음으로 독일에도 동성연애자가 많다. 지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말이다. 오래 전 필리핀에서 살해된 세계적인 무대배우 룬트겐은 그 방면에서도 이름이 나 있던 사람이다.
독일사람들뿐 아니라 그렇지 않은 모든 사람들은 동성애를 혐오 한다. 당사자들도 그런 낌새를 남이 알까봐 두려워한다.
동성연애자를 독일사람들은 두 가지로 구분한다. 즉, 단궤도와 양궤도가 그것이다. 절대로 동성 이외에는 상종하지 않는 쪽이 단궤도파이고, 마지 못해 생계의 수단으로 그 짓을 하나 언제든지 이성도 상대하는 쪽이 양궤도파이다.
남성 역할을 하는 쪽은 거의 모두 단궤도파이고, 여성 역할을 하는 쪽은 양궤도파가 적지 않다. 특히 생계를 위해 게이바에서 일하는 측들 중에 그런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