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_Free
조회 수 60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전주 부모님 댁으로 가는 길
눈 대신 비가 오는 고속도로 위는
다행이도 막히지 않고 있네요

책을 꺼내어 우아를 연기하려고 하였으나
관광버스는 불이 없어서, 그냥 덮어두었답니다.
대신 맛동산 한 봉지 다 까먹고, 반성하고 있어요.

이제 구정 지나면 곧 봄일텐데
찬 바람에도 개나리며, 목련이며, 매화며. 산수유며
어여쁜 꽃을 피울텐데
아 봄이 오기 전에 이 삼일 하루종일 눈 만
내렸으면 좋겠어요

일이며, 과제며, 집세며, 운동이며, 이런 생각 없이
온전히 눈과 연관된 이야기만 하며, 겨울이 순환하는
아쉬움을 스스로에게 들려주었으면 좋겠어요

고향 내려가신 분들, 조심히 왔다갔다 하시고,
그러려니 너머가야 할 순간에, 한 숨 한 번 쉬시고,
근심걱정일랑은 바람속으로 떠나보내고,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자기를 꼭 안아주는
명절이 되기를 바래요.

이제 빼도박도 못하는 신년이 되었네요.
새 해 계획 세워야 할 분은 꼭 세우시고요
올해에도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는 삶이 되기를 바랄게요.
?
  • ?
    최원석 2019.02.03 12:50

    재경이 형 잘지내고 계시죠? 아무쪼록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 ?
    재경 2019.02.04 08:37
    반갑고 고맙네
    잘 지내지? 원석씸ㅎㅎ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건강하고 평화가 함께 하기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28 [해군 상관에 의한 성소수자 여군 성폭력 사건... 친구사이 2019.02.13 12
14127 2019년에는 해피빈 안하나요? 1 최원석 2019.02.12 19
14126 2019 청소년 인권 공모사업 ‘목소리를 내자... 친구사이 2019.02.11 9
14125 [모임] 문학상상 #15 (2019.02) file 슈라모쿠 2019.02.08 28
14124 엄경철의 심야토론 (혐오와 차별) 최원석 2019.02.03 23
» 비가 오는 고속도로 위에서 2 박재경 2019.02.03 60
14122 지난 2018년 한 해 친구사이 성소수자자살예... 친구사이 2019.02.02 48
14121 [103호] 1월의 친구사이 소식지 소식지 2019.01.31 36
14120 [부고] 갈라 회원 부친상 종순이 2019.01.22 48
14119 지난 토요일 밤 늦은 시간, 친구사이 이종걸 ... 친구사이 2019.01.16 116
14118 여전히 세상의 누군가는 우리들의 존재를 부정... 친구사이 2019.01.13 61
14117 어제저녁 친구사이 사정전에서는 2019 친구사... 친구사이 2019.01.12 78
14116 레즈&게이 친구만들기 10년째 활동중 21일 정모! file 투투 2019.01.08 121
14115 [모임] 문학상상 #14 (2019.01) file 슈라모쿠 2019.01.04 52
14114 [102호] 12월의 친구사이 소식지 소식지 2018.12.31 62
14113 <시스젠더 동성애자, 양성애자가 경험하는 미... 3 sujin900326 2018.12.31 76
14112 축하해 50 박재경 2018.12.31 63
14111 HAPPY NEW YEAR 2019 친구사이 2018.12.30 38
14110 지난 12월 15일 토요일 저녁 6시 마이크임... 친구사이 2018.12.19 93
14109 도와주세요 1 시골 2018.12.19 20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07 Next
/ 707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