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그로봇님 ! 룰루 잘 키우고 잇죠?
아래 고양이보다 못하겟지만 열심히 키워요!
'고양이 한마리가 1억8,300여만원.'
2억원대에 육박하는 몸값을 자랑하는 고양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대중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최근호에서 영국 고양이 애호가 에스몬드 게이가 10년 간에 걸친 교배 과정을 통해 탄생시킨 1억8,300여만원의 몸값을 지닌 고양이를 소개했다.
이름이 '제우스'인 이 고양이는 90%가 아시아 표범이고 10%는 집 고양이로, 갓 태어난 표범을 닮았으며 성장한 고양이 같다.
게이가 교배시킨 고양이과 동물들을 '벵갈스'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혈통과 외형 면에서 벵골호랑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가치를 지녔다. 제우스의 선조들에게 많은 비용을 들였기 때문이다. 게이와 그의 파트너 사라 빅넬은 생후 5개월된 잡종을 만드는 데 4억5,600여만원이 들었다.
벵갈스는 높은 지위의 상징으로, 무척 매력적이다. 사고 싶어하는 고객들도 영국 왕실 사람들과 브루나이의 군주, 영화배우 케빈 베이컨 등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영특한 교배 고양이들은 몸무게가 7㎏이 될 때까지 키워지는데, 고양이 먹이만 먹는다. 그러나 벵갈스 전문 수의사 저스틴 브라운은 "만약 교배 고양이들이 하루종일 혼자 남겨진다면 야성을 드러내 해로운 짓을 할 것"이라고 조심스레 경고하면서 "인간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오용 기자 bandy@hot.co.kr
그런데 누누 아파서 병원에 데리고 간다는 얘기까진 들을 것 같은데 그 후의
상황은 잘 모르겠네요. 누누, 잘 지내고 있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