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질병관리본부가 펴낸 2016년 HIV/AIDS 신고 현황을 보면, 성 접촉으로 감염됐다고 밝힌 712명 가운데 이성과의 접촉은 387명, 동성 간 접촉은 325명으로 조사됐다. 이성 간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더 많은 상황이다. 2016년 유엔에이즈(UNAIDS)가 낸 보고서를 살펴봐도, 최근 전 세계에서 발생된 HIV 감염자 행태 특성을 구분했을 때 성매수자/감염인 파트너 18%, 남성 동성애자 8%, 정맥주사용 마약사용자 7%, 성매매 종사자 4%, 나머지 64%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010년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7-10-13T03:03:56+0000에서 "남성 동성애자라고 해서 모두 항문성교를 하지는 않는다, 반대로 동성애자가 아니라도 항문 성교를 하는 경우도 있다"라며 "감염취약 집단을 구체적으로 거론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남성동성애자가 아닌 항문성교자라고 해야 할 것"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즉, '남성 동성애자'로 한정해 볼 문제가 아닌 것이다. ▶ 기사보기:https://goo.gl/dk6yN3 ▶ 여러분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는 친구사이의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