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6 친구사이 대표 박기호입니다.(아직까지는....)
전 오늘이 지나면 대표직을 내려놓고 친구사이의 정회원으로 돌아갑니다.
매우 기쁘면서도 제대로 못한 일들 때문에 아쉽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늘이 지나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2016년이 마무리 됩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이 바로 2016년 마지막 날입니다.
지금 이 순간 제가 떠오른 단어는 ‘고맙습니다’입니다.
2016년을 활발하게 활동해준 친구사이 정회원 준회원 후원회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2016년을 함께 버텨준 많은 지지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때론 우리는 집회 현장에서, 때론 우리는 술과 함께한 포장마차나 술집에서 만났습니다.
그리곤 세상을 변화시키는 한 걸음을 함께 했습니다.
2017년도 성소수자로 살기엔 그닥 나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당신이 있기에, 우리가 함께 하기에 한발을 내 디딜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희망을 함께 이루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년 친구사이 대표 박기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