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11005193247§ion=02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말장난 사기치는 정부놈들도 나쁘지만, 무관심이 심각한 난치병같습니다. 저에게도 우리에게도.
아이디랑 닉내임이랑 같이 쓰고 싶어서 재가입을 했습니다. 온라인 세상이라는 건 정말 쉽습니다. 맘에 안 들면 쉬 지울 수 있고, 맘에 더욱 드는 것을 선택하기도 쉽고. 오프라인도 그렇다면 이렇게나 세상이 시끄럽지만은 않으리라 생각해봐요.
며칠 전에 엄마의 남동생이랑 아침을 먹었어요. 시시껄렁한 대화만 하다가 어김없이 '왜 여자친구가 없느냐'는 질문이 나왔고, 조카가 동성애자라서 그렇습니다 했습지요. 그냥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세상살이 뭐 별 거 없겠지만, 깨어살지 않는다면 너무 휩쓸려 살게되는 것 같습니다.
11월부터는 다시 학생백수라서 G VOICE 놀러갈 계획이에요. 저처럼 같이 갈 사람 없는 분들이나, 지방에서 올라가는 분들, 우리 연합해서 외롭지 않게 '같이' 놀러가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