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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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2011-08-18 11:13:09
+7 850
이번 <클럽 빌리티스의 딸들>방송 처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었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요?


지금 KBS2TV 시청자 게시판에는 중무장한 호모포비아들의 욕설로 인해 전쟁터입니다

http://www.kbs.co.kr/drama/thedrama/guest/bbs/index.html



지금 게시판에 윤형배 라는 분이 또 글을 올렸습니다

차마 여기다 올릴 수 없는 호모포비아적 발언이라 퍼 올 수는 없었네요


6618번 글이네요

제목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동성애자들을 옹호하는 사람들이여 한 동성애자의 양심고백선언문을 읽고 동성애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라고 되어 있네요

너무나 구체적이고 상세히 적혀 있는데 아무튼 내용이 좀 많더군요

아마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소재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보시는 순간 충격으로 쓰러지실 수도 있습니다..   필독해주세요(중요한건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제가 게이분들을 잘 모르는 관계로 뭐라 대응할 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반 여성의 인권 향상이 곧 이반 남성의 인권 향상과 직결 된다는건

이번에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호모포비아들의 유치한 말장난에 장단을 맞춰 싸워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매번 있는 행사인지도 모르겠고요.. 아는 지식이 없어서

길게는 못 적겠네요


친구 사이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떠한 대응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레즈비언의 인권이 살아나면 게이분들의 인권도 존중받지 않을까요?

서명 운동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페이지를 넘겨보니 서명운동 요청에 관한 글이 있었네요

그래도 아직 안하신 분들은 서명 부탁드립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10637 <<<<   클릭해 주세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10637

세호 2011-08-18 오전 11:33

게시판쪽은 무시하시는게 좋아요^^ 저도 계속해봤지만 '대화'란게 통하질 않습니다 ^^ㅎㅎ

이상한 2011-08-18 오전 11:57

세호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찜방이라던지... 제가 들어도 이야기들이 너무 거북하더군요... 그런 글에 대해서 한명이라도 반박 좀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뭐라 할말이 없네요..... 그냥 무시하는 것도 답이지만.. 아직 정체성이 확립 되지 않은 아이들이 그런 글을 보면 믿을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호모포비아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학부모들까지 게이분들에게 오해를 하실거 같습니다
사실 저도 많이 모르지만... 동성애에 대해 아무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그러니까 탑이나 바텀이란 용어 자체도 모르는 사람들은 그런 개념글을 보았을때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상한 2011-08-18 오후 12:12

6618번 글을 아직 안읽어 보셨다면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서명 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세호 2011-08-18 오후 12:18

참고로. 자랑은 아닌데 공부안하고. 10시간동안 논쟁질 해봤거든요? 포비아들이 올리는 자료에 반박하는글을 올리면 제내들은 다른글 계속 퍼오다가 부족해지면 같은글만 계속 반복하더군요 ^^ 그리고 반복하다가도 지가 열뻗쳐서말까고 무조건반대 아싸라비야콜롬비야! 이러면서 어이없는 행동을 하기도 하구요 ㅋㅋ 무시가 정신에 좋슴니다.
제내 글읽고 상대하다가 정신만 황폐해져요 제내들글은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글이 아닙니다

이상한 2011-08-18 오후 12:19

네 알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세호 2011-08-18 오후 12:21

저런글에 상처받지는 마시길. 알잖아요 우린 저게 아니란걸. 상처받지도 마시고. 꼭 지대로 대응해주자고요 ㅎ

2011-08-18 오후 13:20

그 글은.. 작년에 크리스천투데이에 올라왔던 글일것 같네요;
9개월 지난듯;; 그 뻘글 다 무시해주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추가로 크리스천투데이도 무시해주면 됩니다.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