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05년 퀴어퍼레이드때 처음 친구사이를 알게 되었으니까
딱 만5년이 되었네요.
그리고 어제는 가까운 동료에게 처음으로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약간 고민했지만 그동안 많은 사례들을 봐와서인지 편안하게 할수있었습니다.
우선 제일 먼저 중요한 것, 대상이 정말 믿을만하고 이해할만한 지성과 감성이 있느냐 살펴 보았습니다.
그사람은 충분히 커밍아웃을 이해할 자질이 있다고 판단되어서,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내이야기를 듣고, 말하기 힘든이야기를 자기에게 해주고, 자기를 믿어줘서 감사하다며 공감해주셨어요.
역시 커밍아웃을 들을 자격이 충분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프렌즈에서 칵테일 한잔 마시고 돌아왔습니다.
그 다음날인 오늘 ...
뭐 특별한 건 없어요. 그냥 계속 나는 나일 뿐.
내인생에서 달라진것은 없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난 그대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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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첫 애인생기고 애인 소개하고 싶어 친구들에게 커밍했는데 소개도 하기 전에 깨졌다능.ㅜㅜ 그래도 지금은 그 친구들이 든든한 지원군들입니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