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리옹아시안영화제 수상
[연합뉴스 2005-11-16 18:02]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최진성ㆍ소준문ㆍ이송희일 감독의 옴니버스영화 '동백꽃'과 박근표 감독의 'Wake'가 13일 폐막한 제11회 프랑스 리옹아시안영화제(11th Lyon Asian Film Festival)에서 수상했다고 독립영화 배급사 인디스토리가 16일 밝혔다.
'동백꽃'은 '언론이 주는 최우수 영화상(Press Award for Best Film)' 부문 3등상을, 'Wake'는 '대중이 주는 최우수 단편 영화상(Public Award for Best Short Film) 부문 2등상과 단편부문 심사위원 1등상을 각각 수상했다.
퀴어 멜로 '동백꽃'은 한국남성동성애자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와 게이포털사이트 딴생각이 직접 제작한 프로젝트 영화. 한국 사회에서 퀴어로 살아간다는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실화를 모티브로 한 'Wake'는 죽은 엄마 곁에서 4일 동안 홀로 지낸 아이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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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가 국제적으로 이름이 날리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