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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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 동안에 에이즈 감염인 3명이 자살 하였습니다
이는 개인의 문제로 볼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사회에 깔려 있는 에이즈와 감염인들에 대한 잘못된 인식들과 차별에 대한 결과이며 사회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병원에서 사라졌다고 경찰이 수배를 내리는 등의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 얼마전에는 감염인 여성이 출산하여 아이가 감염되었다라고 해서 세상이 떠들썩 한 일도 있습니다.
감염인도 아이를 가질 권리는 있고 또 의사의 치료하에 아이를 출산하면 아이가 감염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 확률적으로 많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에이즈라는 질병 하나때문에 아이를 출산했다고해서 사회적 비난을 받아야 하는 일이 되고 또 병원에서 도망갔다고 그렇게 무자비하게 경찰에 수배령을 내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두개의 게시판을 만들었습니다.
감염인의 출산권과 감염인의 자살에 대해 여러분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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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 2003-11-04 오후 22:46

안타까운 일입니다. 노동자,농민의 분신, 성적소수자의 자살 등을 개인적 죽음으로 볼 수 없듯이 에이즈 감염인의 자살은 사회적 타살에 다름아닙니다. 또한 감염인의 출산 문제 역시 누구도 비난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번 일을 기회로 감염인의 인권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