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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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궁 2003-10-24 23:03:12
+2 2302
청와대의 한 참모가 정부의 파병결정에 반발해서 사퇴했다는 기사를 보다가...  문득 어제 종로의 어느 술자리에서 안주 삼아 떠들어댔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다수의 동성애자들이 전쟁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한. 게이들은 평화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라크 국민이나 우리나 모두 소수자이고 약자이기 때문에 반전운동에 동참한다는 식의 순진한 호소만으로도 먹힌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자족적 생활에 안착해서 살고 있는 게이들의 두터운 고막을 뚫기에는 언감생심이죠.

사실 지하철역 앞에서 나눠주는 무료신문만 겨우 읽을 정도로 시사문제에 관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저처럼 말이죠) 지난 이라크전은 부도덕하고 명분이 없는 전쟁으로 판명났다는 것에는 광의의 동의를 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국의 추가파병요청은 부시의 재선을 위해 자국 젊은이 대신 약소국의 젊은이들을 방패막이로 세우는 것에 불과합니다. 역사상 모든 전쟁은 개인의 인권을 안중에 두지 않는 국가의 무자비한 폭력이며 그 피해는 언제나 어린이와 여성, 노약자, 장애인과 같이 힘없고 약한 소수자에게 제일 크게 돌아왔습니다. 이라크전으로 인해서 미국내 소수자정책, 에이즈예산, 복지예산이 삭감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죠.

지난 봄, 스물 한 살의 필리핀 출신 미해병 예비역 스티븐 이글 펑크는 전세계의 가장 강력한 군대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미군의 소집명령에 응하는 대신 "나는 살인을 거부한다." 고 외치며 반전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본인이 게이임을 커밍아웃하기도 했었죠. 그는 군법회의에 회부되어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여론은 스티븐이 아시아인이며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본보기 삼아 속죄양이 된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왜 아니겠습니까. 이 일은 미국의 인종차별과 군대내 호모포비아의 많은 예들 중 하나에 불과할 것입니다. 또한 전쟁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는 사회적 약자, 소수자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예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부시/전쟁지지자/호모포비아를 가진 보수주의자/권력자 (對) 반부시 세력/반전세력/동성애자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축출대상. 이런 흐름으로... 마녀사냥 하기에 딱 좋은 사건이죠. 미국에서는 10월 25일의 반전시위에 LGBT 액티비스트들이 결집해서 반전과 함께 스티븐의 석방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일 거라고 하네요.

모든 전쟁은 강자의 폭력일 뿐입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쟁이 정당화될 수 있다면 살인하고 돈 뺏는 퍽치기나 다를 바 없겠죠.

흠... 지난 번 반전 시위 때 예비군복장을 하고 집회에 참여했던 일련의 젊은이들 생각이 나 네요. 어느 단체에서는 이번에 색깔별로 다양한 우산을 들고 참석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리구요.
반이모의 내일 컨셉은 어떨 것인지 궁금하네요. 가부장적인 집회 문화에 파란을 일으킬만한 재미난 아이디어가 있으시겠죠?

123456 2019-01-01 오후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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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이 2003-10-24 오후 23:05

금영이 님 왈, "우리 수건 천 끊어다가 머리에 쓰고 갈까?"
장금이 : 아줌마들이 두르는 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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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이 : 몸빼는 없어?
금영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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