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선 게이커뮤니티 요구안 우리 <2017 대선 - GAY SUMMIT 300> 참가자들은, 한국 사회 전반에 만연한 성소수자와 HIV/AIDS 감염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 폭력과 증오범죄, 편견, 낙인, 억압과 배제에 대해 규탄한다. 또한 이러한 환경 속에서 성소수자들이 정체성을 드러내지 못하고, 정치적으로 배제되며, 정책에서 비가시화되고 있는 점과, 나아가 일부 보수 개신교를 중심으로 성소수자 혐오 세력이 더욱 확산되고 확대되는 점을 우려한다. 한편, 퀴어 커뮤니티는 이러한 혐오와 차별, 그로 인한 내재화된 혐오를 겪는 가운데서도, 커뮤니티의 문화를 스스로 형성하고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커밍아웃을 통해 당당히 존재를 드러내왔음을 확인한다. 더불어 가족, 직장, 학교, 군대 등에서 겪는 일상적인 혐오와 차별, 고립 속에서도, 우리는 생존과 행복, 자긍심과 즐거움을 위해 노력하고, 싸우고, 또 어울리며 살아왔음을 확인한다.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는 2017년 4월 19일 <2017 대선 게이 커뮤니티 요구안>을 주요 대선후보인 문재인 후보, 홍준표 후보, 안철수 후보, 유승민 후보, 심상정 후보, 김선동 후보에 전달했습니다. 요구안에 대한 답변을 5월 1일까지 요청했습니다. 답변이 오는 대로 내용 공유하겠습니다. 또한 <2017 대선 GAY SUMMIT 300> 행사는 한겨레21, 연합뉴스, 오마이뉴스, 비마이너 등의 언론사에 기사화 됐습니다. 4월 15일 <2017 대선 - GAY SUMMIT 300>에 참여해주신 참가자들과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이서밋300 #GAYSUMMIT300 #2017대선 #게이커뮤니티 ▶ 요구안 보기 : https://chingusai.net/xe/notice/492527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7-04-20T08:15:3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