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이곳에 컴퓨터를 켜고 앉아 글을 쓰기도 했는데
스마트한 세상이 되어서
스마트폰으로 눈팅만하지 글은 잘 안남겠는데요
오늘 컴퓨터를 켠 김에 지보이스 게시판에 들어왔어요
지보이스 단원 중 일부는 대만에 도착했고
내일까지 나머지 단원들도 대만으로 슝슝 날아갈텐데요
(저는 못가서 너무 아쉽지만... 한국의 할로윈도 재밌을거야...ㅎㅎ)
예전부터 지보이스가 외국에 나가서 공연하는 것에 대한
얘기가 나왔던 거 같은데 이렇게 현실로 이뤄지니... 참 놀랍고 신기하고...
문득 지보이스의 또 하나의 변화의 순간으로 기록되겠구나 싶어요 ㅎㅎ
지보이스는 시작과 함께 계속해서 도도하게(도전과 도약..ㅋㅋ) 성장해왔겠지만
어쨌든 제가 들어온 건 2011년 8월이니
그때부터의 변화를 얘기하자면..
(헐. 어느던 만 4년이 지나고 5년차네요 ㅎㅎ)
옛날에는 우리의 얼굴을 드러내는 것에 참 두려움이 컸었거든요..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우리에게 용기가 생긴거 같아요
시티나 블로그 홍보 때도 어렵지 않게 단원들의 얼굴을 올릴 수 있어서
기쁘답니다. 호호호호
(우리 예쁜 얼굴을 널리널리)
그리고 지보이스가 외국에 나가는 것도 몇년전부터 얘기가 몇번 나왔던 것 같은데
비용 문제가 크기 때문에 사실 가능성이 희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이렇게 슝슝날아가네요 ㅎㅎ
처음이 어렵지.. 조만간 지보이스 아시아를 넘어 서양까지...ㅎㅎ
음감님이 항상 농담처럼 말하는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에서의 공연도
실현되는 것 아닐까 생각도 들면서.. 걱정도 들면서 ㅋㅋㅋ
아무튼 지보이스의 변화의 순간!에는 항상 기쁨을 만났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함께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많은 단원분들 지보이스의 역사의 순간에 함께 하셔서 부럽고 기쁘고 축하하고 ㅎㅎㅎ
다들 즐겁게 또 조심히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