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6 진행된 회의 내용입니다.
단장, 음악감독, 총무, 악보장, 파트장 4인, 그리고 단원 세 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1. 정기공연 타이틀이 정해졌습니다. 짝짝짝!
'제10회 지보이스 정기공연 <도도한 가>' 가 타이틀입니다.
- 2015년 친구사이의 활동 기조인 '도.도.한 친구사이'를 참고했습니다. 여기서 '도도한'은 '도전과 도약을 위한'의 축약입니다. 지보이스는 여기에 노래를 의미하는 '가'를 붙여, 타이틀을 정했습니다. 발음상, 도도한가는 붙여 읽을 때에는 질문으로 들리기도 하고, 다양하게 받아들이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함께 논의 되었던 타이틀로는 지난주 단원들이 마지못해 투표했던 <업>, <소돔과 호모라>, <퀴어부흥회>, <핫이슈>와 새롭게 논의 된 <도도>, <입 벌린 음악회>(처음 제안 시에는 벌린음악회였...) 등이 있었습니다.
- 지보이스의 정기공연은, 대게 공연의 컨셉을 먼저 정하고 공연곡들을 채워나가거나, 공연곡을 먼저 정한 이후에 곡들의 맥락을 파악해 컨셉을 정하거나 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공연을 설계해왔습니다. 올해는 준비 기간의 여력을 감안해 컨셉을 먼저 만들고 새로운 곡들로 채워나가기 보다는 기존에 경험이 있거나, 익숙한 곡들로 곡들을 수집한 후에 컨셉을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왜때문에 모두 새로운 노래 같은 것인지는 몰라요..저도..아마도 기분탓..)
2. 공연에 올라갈 곡들이 정리되었습니다.
HAPPY, Our Last Summer, Marry You, 그대 내 품에, 새 몽금포 타령, 전래곡/민요곡(1),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 오빠의 결혼식, 아름다운 사람들, Boy is a Bottom, 위아래, Go West, 찬불가(1), Gayful Gayful, Beautiful. (총 15곡, 순서 미정, 괄호 안은 곡 수, 당연히 대외비입니다.)
- 올해 레파토리의 특징은 팝을 포함한 대중음악이 많으며, 그렇기 때문에 합창곡으로는 어색한 곡들이 있습니다. 종교적인 색채가 짙은 곡이 몇 곡 있고, 민속적인 곡 또한 등장합니다. 곡을 결정할 때는 단원들의 요구를 많이 반영한 편입니다.
- 다음 회의에는 이 곡들을 잘 연결해 레파토리를 정리할 예정입니다.
3. 연습 시간과 관련한 공지입니다.
8월9일부터는 4시-7시까지 총 3시간 연습입니다.
9월부터는 4시-8시까지 총 4시간 연습입니다.
4. 7월 현재 공연에 올라가는 단원 명단입니다.
T1 - 선가드, 종순, 클라우드, 일지, 수미, 핑크팬더, 시화 (7)
T2 - 최강, 샌더, 아론, 디오, 백팩, 의신, 지용, 레온, 성인 (9)
Br - 킴, 코러스보이, 가람, 현식, 경민, 민, 상훈, 완야, 행, 기찬, 싸게 (11)
Bs - 현, 나미푸, 복주, 현우, 기로, 낙타, 납득, 오웬, 석, 썬, 차이든 (11)
총 38 명
5. 8월 2일 회의는 오후 3시입니다.
다음 회의에서는,
- 공연 전체의 구성과 틀에 대해.
- 공연을 위한 재정적인 부분 확인
- 공연을 위해 필요한 역할들 정리
- 단합대회 날짜 재논의 (ㅈㅅ)
- 기타 실무와 관련한 부분들
끝
회의록을 매번 정리해서 올려야 하는데 담당이 따로 없다보니 업데이트가 안된 부분이 있습니다.
단원분들에게 죄송합니다. 더욱 신경쓸게요.
그리고 지휘자님이 2회 공연을 너무 힘들어하셔서, 가능하면 마지막 스테이지는 지휘자 없이도 갈수 있도록 고려해드리면 좋겠습니다.~~ (물론 무대 구석에서 손짓만이라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지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