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_Chorus
불량단원 회색곰 입니다.
야간 근무다 뭐다해서 베토벤 연습 시작부터 못나가게 됐었습니다

사실 지난주는 야간 근무끝나고 쉬는 날이었는데요
자고 일어났다가 부랴부랴 건물 앞까지 가긴했었습니다
시간은 30분 정도 늦었었고
숨좀 고르고 들어가려는데
열심히 연습하시는 소리에 저도 모르게 멘붕이 살짝 왔었읍니다

분명 공연곡 연습하시는걸텐데 지금 들어가서
흐름 끊고 방해 하는건 아닌지 해서
근무때문에 매주 참여 못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참여 하려고 했건만
그것때문에 공연곡 방해하면 안돼겠다는 생각이 문뜩 들더군요

그것때문에 지례 겁 먹고 건물앞에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로인해서 많이 후회했고요
왜 들어가지 않았을까하고

엄청 후회하고 앞으로 시간이 허락하면 최대한 참여 할거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지난주 무단불참 죄송하고요

박재경 2013-01-29 오후 18:45

용기를 내시구랴

회색곰 2013-01-29 오후 21:30

넵 감사합니다

damaged..? 2013-01-29 오후 20:57

엄훠~ 듬직한 회색곰님한테 이런 수줍은 모습이... ^^
걱정 마시고, 즐겁고 편한 마음으로 참여하세요~
(악보 못 보고, 음정 못 맞추고, 박자 틀리고, 춤 못 추는데도 무대에 서본 1인... =3=3=3=3)

회색곰 2013-01-29 오후 21:32

예 마음다잡았더니 괜찮아 졌습니다

2013-01-31 오전 03:14

매주 자주 봐요~ 뒷풀이에서도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회색곰 2013-01-31 오후 22:10

예 일 시간 나는한 자주 들리겠습니다

테드 2013-02-04 오전 01:13

마음안에 지보이스를 담아두고
다른 단원분들 생각하시는 마음이 더 애틋하게 느껴지네요~
처음에 힘들게 입단 결정하신만큼 그런건 더 뻔뻔스럽게 하셔도 될것 같아요 ㅎㅎ

회색곰 2013-02-06 오후 19:58

넵.. 감사합니다. 앞으로 그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