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당신과 같은 심정이기에 글을 올립니다.
요즘들어 더욱더 힘이 들어가는 이유는 평범함 속에서 평범한 척을 언제까지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의문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결코 당신처럼 나 자신을 죽을때까지 드러내 놓지 못하고 진실한
사랑없이 생을 마칠것이라는 생각때문에 어쩌면 더 슬퍼지는지도 모르죠
저 역시 당신처럼 주변사람들에게 저의 존재를 드러내 높고 싶지 않으니까요
어느땐 그냥 암에라도 걸려 이른 나이에 죽었으면 하는 생각도 문득 해봅니다.
길거리를 사이좋게 걷는 남녀 연인 사이를 볼땐 정말 부럽기도 하고
왜 나만 이렇게 태어났을까 하는 생각에 하늘이 원망 스럽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죠...
서로 마음이 통하는 진실된 사랑을 나눌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게 지금의 바램이죠.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2월이 다 가기전에...
힘내세요... 그래도 우린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잖아요..
장애인들을 보면 그래도 우린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웬지 당신은 느낌이 좋은 사람같아서 저 역시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2-22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