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 연합 뉴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오는 8월 열릴 예정인 세계 동성애자들의 축제인 '월드 프라이드(World Pride)'를 앞두고 행사 주최측과 종교인들간의 갈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예루살렘은 유대교, 회교, 기독교의 공동 성지로, 이들 종교는 동성애를 죄악시하고 있다.
동성애자 권리 옹호 단체인 '예루살렘 오픈 하우스'는 내달 6일부터 예루살렘에서 갖기로 한 '월드 프라이드' 행사를 종교계의 반발을 무릅쓰고 강행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 차돌바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0-20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