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보이스에서 아직까지도 옹알이를 맡고 있는 만루입니다~
다들 집에는 잘 도착하셨죠?
오늘은 종로가 아닌 일반스러운 곳에서 인사를 하고 헤어지니 어색했었는데요ㅋ
그래서~ 쌩뚱맞지만 오늘의 후기를 한번 작성해보려 합니다! ( 횡설수설해도 이해해주세요!)
오늘은 지보이스에서 엄선한 핫트랙들을 녹음하는 날이었죠~!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친구사이 사정전에 모여 녹음할 곡들을 힌시간 정도 연습 하고
바로 악보, 촬영장비, G티등을 챙겨 녹음실을 향해 지하철에 탑승하였습니다
가는 내내 단원들과 소풍가는 느낌이 들어 킥킥댔던 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도착한 녹음실은.. 아주 아주 이뻤어요
아무 노래나 불러도 정말 좋은 소리로 울려 퍼질것 같은.. 온통 나무로 된 방이었는데요
높히 세워져있는 마이크도, 큰 유리 밖으로 보이는 뭔가 잔뜩 복잡해보이는 작업실(?)도 저에겐 신세계였습니다
지휘자님이 개인스케쥴로 인해 못 나오신 악조건 속에서도 너무도 순조롭게~는 아니었지만
대신해서 모든 단원분들이 으쌰으쌰해서 두 곡이나 녹음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종로의 기적' 영상 촬영 때는 그새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신 단원분들의 귀엽고 코믹한 율동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다들 왜이렇게 귀여운거죠...하하
그리고 아직 영상에 자신의 모습이 나오는 것이 부담스러운 회원들을 위한 친구사이의 배려! ^^b 사실 저는 3번을 체크해서 촬영이 거의 안되는 끝 쪽에서 있었는데요..
다들 카메라 앞에서 노래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저도 언젠가는.. 이런 생각을 해보며 멀리서 카메라를 지그시 응시해보았어요ㅋㅋ하하
모두들 계속되는 녹음에 피곤했을텐데..조금이라도 좋은 화음을 만들어내려 하는 시행착오들이 깨알같이 소중한 추억이었구요
그렇지만~ 그보단 배가 고팠습니다~ㅋㅋ
바로 뒷풀이로 간 설렁탕집! 모두들 정신을 차려보니 빈그릇이었다죠 흐
단원분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구요~
아직도 길 헤메는 신입단원들 챙겨주신 단원분들 더더욱 수고 많으셨구요~
오늘을 위해 응원하러 와주신 친구사이 회원분들, 동영상 촬영하러 와주신 분들, 동영상 멋지게 편집해 주신다던 분, 율 하우스 관계자분들까지~
아, 그리고 코러스보이님~~ 오늘 진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덕분에 더 아름다운 음원이 나올 것 같아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럼 남은 녹음도 무사히 끝마치길 바라면서.. 힘찬 한주 시작하세요~ 아자^^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샌더양의 단체문자도 고맙고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