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_Chorus



며칠이 지났나?
김선일씨가 살고 싶다고 외쳤던 때가?..,
아침 잠결에 들리던 그 소리가 무엇인지 모른채
괜히 신경질만 냈던 나...

2주전 서울시합창단 정기 연주회에서 처음 들었던 Faure의 레퀴엠...
그 음악을 듣고 광화문 촛불집회를  지나갔을 때
지금도 그 감흥은 잊기 힘들다.

오늘 다시 그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싶다...

여기 저기 유치하기 짝이 없는 말싸움으로 세상 시끄럽게 하는 인간들 소리때문에
이래 저래 마음이 심난하다.

그들도 역시
순한 어린 양일 거라고 믿으며...



Garbriel Faure

5. Agnus Dei  (Requim in d minor op.48)

관리자 2004-07-15 오전 08:47

착한 기즈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