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번주 내내 구내염 덕분에 입안이 헐고 혓바늘에 난리도 아니었는데
신기하게도 퀴어축제 다녀오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말끔히 나았다는!!
이거야말로 종로의 기적? ㅋㅋ
친구사이에 저번주에 처음 모임나오고
오랫만에 참여해본 퀴어축제 너무 즐거웠어요
그리고 퀴어타운 너무 멋졌어요 그리고 다른 부스를 구경하다 든 생각은
친구사이 부스에서도 관람객과 교감하는 앙케이트나
혹은 의견수렴 같은게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기도 했;
아직 신입 회원이라 아는 분들이 없어서 좀 뻘쭘했는데
너무 잘 챙겨주셔서 처음 친구사이 모임 나올때 아는 사람이 없어서 어쩌지? 하는 걱정은
모임 두번 나왔는데 벌써 다 사라졌네요....
닫힌 마음을 쉽게 열게 만들어주는 회원분들 고마워요~
아 그리고 5천원의 행복. 다음달 모임가서 발표할거지만
다른 부스들의 행사나 이벤트들을 더 디테일하게 체험 해 볼 수 있게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만 자고 출근을 해야겠네요~
아 맞다 마지막으로 금요일에 종로의 기적
씨네코드선재에서 8시 상영후 포차번개 하더라구요
혹시라도 같이 가실 분 계시면 함께해요 ㅋㅋ
아무튼 퀴어예찬 이번 퀴어축제 최고였어요!!
비도 안와서 더 좋았.... 좀 덜 더웠으면 최고였겟지만;
재밌게!
축제가없는 일상에도 즐거움을 조미료처럼 조금만 + ~!